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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해운] 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 운송 노선 개설

11월 25일 베트남 해양공사(VIMC)가 베트남-말레이시아-인도를 직접 연결하는 컨테이너 수송로를 개설한다.

 

VIMC 관계자에 따르면 하이퐁-포트클랑-캘커타-포트클랑-SP-ITC 항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운송 시간으로 호찌민항과 하이퐁항을 인도의 가장 큰 관문과 직접 연결함으로 기존 외국 선박 선적 기간 보다 열흘이 짧다.

 

베트남 컨테이너선이 인도양을 거쳐 말라카 지역을 운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베트남 기업의 상품과 원자재의 큰 수출입 시장인 말레이시아와 인도에 상품을 실어 나른다.

 

VIMC의 대표는 기업의 전용 컨테이너 선단이 지역 외부의 항구와 직접 연결되어(해외 컨테이너 선박과 결합하지 않음) 화물 운송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운송 공급을 안정화하고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 19 범유행의 발발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해 물품 수송이 어려워졌다. 특히 베트남의 모든 수출입 물품이 해상으로 국제 운송될 때는 전적으로 외국 선사에 의존해야 한다. 베트남 항구에 기항하는 선박이 줄고, 베트남으로 선적되는 컨테이너 수도 줄어들면서 운임 상승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아시아-유럽, 아시아-북미 등 장거리 노선 운임이 높다. 이들 노선의 운임은 1년 새 약 4배에서 8배 인상됐으며, 이는 40피트 컨테이너당 4천달러에서 2만달러로 상승한 것이다. 수출입 기업은 특히 코비드-19 전염병이 여전히 지속할 수 있다는 맥락에서 비용 증가를 크게 감수해야 한다.

베트남은 멀리 떨어진 해상 컨테이너 운송인 물류공급망 일부에 대한 선제적 해법이 필요하고, 상품 운송에 적극적이며, 외국 선사의 운임 인상 강요를 피할 필요가 있다.

VIMC는 핵심 해운사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형 톤수 특수 컨테이너선에 투자하고 해외 파트너와 협력하여 이 지역과 세계에서 운영할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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