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는 식품 가격을 상승시켰으며, 8월 CPI 상승의 주요 원인이었다.
통계청 상반기 사회경제상황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 대비 0.25% 증가해 2020년 12월 대비 2.51%,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2% 상승했다.
CPI 상승의 주요 원인은 지침 제16호에 따라 사회적 거리를 구현하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한 식품 가격 상승이다.
다만 2021년 8개월 내내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증가하는 데 그쳐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1년 8월 주요 물가상승률은 전달 대비 0.02% 감소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8% 증가했다. 올 들어 8월까지 평균 주요 물가상승률은 2020년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했다.
게다가 국내 금값은 세계 금값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8월 금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49% 하락해 2020년 12월 대비 1.65%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3.02% 하락했다.
2021년 7월 미국 달러화 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44% 하락, 2020년 12월 대비 0.67% 하락, 지난해 같은 기간 0.92%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