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버2패션의 텍스프로 시장분석 툴에 따르면 2019년 베트남 의류 수출액은 314억8000만 달러였으나, 2020년에는 코비드-19 대유행으로 285억9000만 달러(9.19%)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상반기 수출액은 월평균 24억9000만 달러로 2020년 월평균보다 4.65% 증가했다.
2021년 하반기 베트남 의류 수출은 월평균 26억7000만 달러(7.23%)로 160억4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이 대유행 속에서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으로 무역을 활성화시켰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유닛(EIU)에 따르면 베트남은 해외직접투자(FDI) 정책, 대외무역·환율 통제 등 여러 무역 측면에서 인도와 중국을 앞질렀고, 베트남은 저비용 생산 우위를 위한 정책도 내놓았다.
2020년 4분기부터 베트남 수출이 크게 늘었다.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에 힘입어 원자재 수입 범위도 확대됐다. 섬유, 섬유, 견직물 등 주요 원료는 과거 중국에서 수입한 것이었으나 지금은 품질과 가격이 중국 상품과 대등한 것은 아니지만 인도, 한국, 유럽 국가에서 원료를 수입한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세계은행(WB)의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기업 중 약 35%가 대유행으로 인해 직원을 해고해야 했다. 섬유 기업의 약 97%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2021년 2월 의류 수출이 줄어든 것은 국내에 새로운 전염병 때문이다.
정책대화센터(CPD)의 콘다커 골람 모아젬 리서치 디렉터에 따르면 원단 및 의류 품질 개선 외에도 규정 준수 프로세스 개선과 인권 개선이 베트남 수출을 증진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베트남은 또한 최대 라이벌인 방글라데시보다 많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티셔츠는 방글라데시 티셔츠보다 두 배 가까이 수익성이 높다. 베트남의 옷은 방글라데시의 옷보다 더 다양해졌다. 베트남의 생산 시간은 방글라데시 생산 시간의 약 1/3에 불과하다. 베트남도 중국 등 주요 원자재 공급국들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 나은 표준으로 인해 더 나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의류 주문은 베트남이 백신접종 시행을 시작한 2021년 1분기부터 급증했다.
영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UKVFTA, 2021년 5월 1일 공식 발효)은 베트남의 영국 의류 수출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다. 이 FTA는 완전히 이행되면 양국 간의 거의 모든 관세 부과가 없어질 것이다.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가 정부에 의류 종사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우선할 것을 제안하고 협력사로부터 직접 백신 구입을 요청했다. 많은 베트남 의류 제조사는 미국 기업의 미입금된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미국, EU, 일본은 2021년 1분기와 2분기에 베트남의 주요 의류 수입국이다. 많은 의류업체들이 2021년 3분기 말까지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연말까지 수주 계약을 맺고 2022년 협상에 들어가는 곳도 많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