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은 대만 기업의 외국인 투자 승인을 담당하는 대만 경제부 투자위원회가 발표했다. 페가트론의 베트남 투자는 컴퓨터와 주변기기, 통신장비, 전자부품 등의 제조와 무역을 전문으로 할 것이다.

세계 5대 전자부품·부품 제조업체 중 하나인 페가트론사가 베트남에 10억 달러 투자를 추진하며 북부지역 공장 개발을 제안했던 것으로 지난해 9월 알려졌다.

기획투자부 관계자에 따르면 페가트론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연구개발센터를 옮기는 것 외에 컴퓨팅, 통신, 가전제품 등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페가트론은 대만의 폭스콘, 위스트론사와 함께 애플의 핵심 공급 업체이다. 페가트론은 지난해 3월 국내 자회사인 페가트론 베트남을 설립했다. 2020년 10월 하이퐁에서 게임 장비, 전화 액세서리, 스마트 스피커, 게임 컨트롤러 및 모든 종류의 컴퓨터를 생산하기 위해 4억 8100만 달러 규모의 공장을 개발할 수 있는 투자 인증서를 받았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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