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GDP는 1분기에 4.48% 성장했는데, 이는 새로운 변종과 연관된 코로나 19 발병에도 불구하고 작년 같은 기간의 3.68%보다 높은 수치이다.
통계청은 "다른 지역 및 세계 경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산업과 건설업은 1월부터 3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농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3.16%와 3.34%였다. 1분기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은 가공 및 제조업이 9.45%, 건설업이 5.17% 성장했다.
베트남의 1분기 수출입액은 152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1분기 수출액은 773억 4000만 달러, 수입은 753억 1000만 달러로 20억 3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다.
통계청은 "2021년 6.5% 성장 목표 달성이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전염병을 잘 억제하고 새로운 감염을 방지하고 대량 백신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구축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는 또 기업이 금융지원 패키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투자자본의 지출도 서둘러야 한다고 통계청은 말했다.
베트남은 1월 28일에 발생된 3차 코비드-19 전염병과 씨름했다. 이번 3차 전염은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과 같은 주요 도시를 포함한 13개 지역에서 발생했다. 빠르게 퍼지는 영국과 남아프리카의 변종에 많은 사람이 감염되었다.
베트남의 지난해 GDP는 2.91% 성장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국 중 하나이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