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베트남은 아스트라제네카 주사로 인한 심각한 아나필락시스가 처음 발생했다.
영국-스웨덴 업체가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을 처음 접종한 지 8시간 만에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사람은 발열, 떨림, 경련, 손 저림 등 3급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였다.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는 발병이 빠르고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그것은 전형적으로 가려운 발진, 목구멍 또는 혀의 붓기, 호흡곤란, 구토, 가벼운 두통 그리고 낮은 혈압과 같은 몇몇 증상들을 유발한다. 이러한 증상은 몇 분에서 몇 시간 내에 나타난다.
이 사람은 지난 일요일 예방접종을 받은 1382명 중 한 명이라고 국립면역확장프로그램이 발표했다.
일요일(13일)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30분이 지나자 어지럼증, 안정감,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둘 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안정적인 상태이다.
이전에 적어도 12명의 2급 아나필락시스 환자가 있었다.
지난 월요일 집단 예방접종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12개 지역에서 1만 1605명의 의료진과 기타 일선 근로자들이 첫 주사를 맞았다.
덴마크,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최소 10개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이어 혈전이 심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용을 중단했다.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멕시코는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시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각각의 접종 캠페인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에는 아직 혈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국립위생역학연구소 소장이자 면역 프로그램 책임자인 당덕안 교수가 말했다.
베트남은 3000만 도스를 주문했고 지난달 말 11만 7600도스이 도착했다. 베트남은 4월까지 코박스를 통해 또 다른 410만 아스트라 제네카 도스를 받게 될 것이다. 미국 화이자·모더나 등 러시아·중국 백신 제조업체와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1월 28일부터 시작된 국내 감염 최근 발병 건수는 901건이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