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https://www.bulgari.com/en-int/)가 베트남으로 돌아와 1호점을 호치민에 열었다.
매장은 지난 2월 호치민 1군의 한 쇼핑몰에 코로나 19 사태로 공식 기념식 없이 문을 열었다.
블가리 서펜티 보석과 시계, B. 제로1 보석 컬렉션과 옥토 피니시모 시계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일부 제품의 가격은 2만 5천 유로(3만 180달러)가 넘는다.
2019년 3월까지 현지 유통사인 이멕스팬퍼시픽그룹을 통해 베트남에서 판매되곤 했다. 그해 10월 국내에 자회사를 설립했다.
불가리 베트남 대변인은 빠른 도시화와 경제 성장으로 시장의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베트남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외국 여행 시 주로 명품을 구매하는 잠재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복귀 적기라고 대변인은 말했다.
시장과 소비자 데이터 제공업체인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베트남 명품 시장은 2021년 11억 4000만달러 규모로 2025년까지 연평균 7.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884년 설립된 불가리는 2011년 프랑스의 고급 그룹 모네 헤네시 루이비통에게 대부분의 지분을 매각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