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은 서울 남쪽 약 200킬로미터 떨어진 충청남도 보령에 있는 아주 자동차 대학에서 발생했다. 한국의 한 도심의 대학 기숙사에서 살고 있는 21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연합뉴스가 12월 16일 국내 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국내 관리들은 국내에서는 드물게 코로나바이러스 집단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했으며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대학은 12월 14일 기숙사에 살고 있는 한 베트남 학생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첫 확진 사례를 보고했다.
첫 번째 사례가 발견된 후, 시 보건 당국은 첫 번째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67명의 외국인 학생(베트남 50명, 우즈베키스탄 16명, 태국 1명)과 다른 64명의 한국 학생, 31명의 학교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를 통해 21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학교 관계자와 같은 호스텔에 있는 400명의 다른 모든 학생들도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수요일에 관리들은 말했다.
시 당국은 밀폐된 기숙사 방에 밀접하게 접촉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환자의 여행경력과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일부 시 관계자에 따르면, 감염된 베트남 학생들은 기숙사 내 별도의 부엌 지역에서 함께 요리를 하고 음식을 먹었다. 특히 감염자 중 13명은 지난 주말 같은 도시 대천 해수욕장의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은 업소를 소독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 대학 기숙사 집단에 앞서 34건의 확진자만 신고했던 10만 명이 조금 넘는 도시 보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끌어올렸다.
한국은 이번 조치가 상점 주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경제적 피해를 줄 것이기 때문에 3단계를 채택하는 데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다. "현재의 상황은 매우 심각합니다. 모든 시민들은 연말 회의와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검역과 사회적 거리 두기 규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연합뉴스는 보령시 김동일 시장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군집이 한국 전역의 노인 요양원, 교회, 교육 기관 및 기타 다중 사용 시설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한국은 현재 매일 1,000건 이상의 새로운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12월 18일 00시 기준(전일기준: 1062명 증감)
베트남 국민들은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 주의 깊게 관찰하고 현지 기관의 지시를 따르도록 권고 받았다. 비상시에는 주한 베트남대사관 핫라인(RoK)+8210-3622-6618로 연락하는 것이 좋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