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태국을 제치고 동남아 태양광 시장 주도권을 쥐게 됐다.
베트남은 정부가 태양광 사업에 1차 FIT 정책을 내놓은 이후 4년간 설치용량이 급증하면서 태국을 사실상 제치고 동남아 최대 태양광 시장으로 부상했다.
태양광 산업을 위해 2016년 FIT 정책을 오래전부터 발표해 온 결과, 태양광 용량은 전례 없이 증가했고 승인을 기다리는 프로젝트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글로벌 거래 자문 및 전략 컨설팅 회사인 Apricum GmbH의 모리츠 스티처 선임 고문은 평균 직사광도(DNI)가 4-5kWh/m2인 베트남에서 태양열 설치가 급증하는 몇 가지 이유를 지적했다.
이 전문가는 베트남이 태양열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다고 했다.
2018년 6월 10메가와트(MW)이하였던 베트남의 태양광 전체 용량은 2020년 9월까지 6314MW 이상으로 급증했다 2019년 7월에 비해 141.5% 증가했다고 컨설팅 회사는 밝혔다. 현재 수십 개의 사업이 공사 중이며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향후 10년간 세계은행의 조언에 따라 경쟁 선정 하에 약 14GW의 태양광 발전 용량이 점차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8-2020년 베트남에서의 총 운영 태양열 용량. 출처: Apricum
전력 수요 증가에 대한 계획 수립
지금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경제 성장율은 6.5%~7.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10%의 전력수요 증가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의 에너지는 화석 연료, 특히 석탄 발전에 크게 의존해 왔으며, 이는 현재 혼합 발전이 35%라는 놀라운 수준으로 증가했다.
2011~2020년 베트남의 국가발전계획 VII(Power Plan 7)는 2030년까지의 비전을 가지고 신재생에너지(RE)를 전체 전력 생산량의 3.5%에서 2020년 4.5%, 2030년 6%로 늘리는 목표를 설정했다. 2045년을 목표로 2021~2030년 새 국가발전계획 8호(Power Plan 8)가 입안되어 2021년 초까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재생 에너지 확장으로의 전환이 제시되고 있다. 2030년까지 베트남의 전력 수요는 석탄·가스·액화천연가스(LNG)에서 30GW 이상, 나머지 50GW는 육상·해상 풍력·태양광에서 각각 80GW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의 태양 복사 지도. 출처: MOIT
더 많은 용량 확보
2020년 말까지, 태양열 FIT 2단계 관세가 부여된 지상 탑재 태양열 프로젝트 2988.9 MW가 코비드-19의 심한 영향과 심각한 자연 재해 (2020년 10월 베트남 중부에서의 홍수로 인해)로 건설 중인 태양열 프로젝트에 상업적 운용 날짜(COD) 연장이 허가되는 맥락에서 잠재적으로 COD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태양열 프로젝트 중 많은 것들이 판매를 위해 개발되었고 COD에 성공적으로 도달하면 매입이 가능할 것이다. FIT 1단계부터는 추가 지상 탑재 프로젝트뿐 아니라 두 FIT 단계 모두에서 개발된 옥상 태양광 프로젝트도 매입을 위해 준비된다.
이와 같이 운영 중인 태양열발전소 자산의 시장 공급 예상과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수합병(M&A) 거래의 수는 신재생에너지 자산을 찾는 다소 과잉공급 자본시장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베트남의 지금까지 느린 태양열 M&A 장면에서 더 많은 트랙션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다.
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 자산에 대한 시장 공급 기대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인수합병(M&A) 거래 건수가 더해져 베트남의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태양광 M&A 현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재생 에너지 자산을 찾는 다소 과잉 공급된 자본 시장에 의해 주도가 될 것이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