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9개월 동안 이들 기업은 총 191조3000억 동 규모의 세전 이익을 올렸다.
지난 3분기 40대 시가총액 기업은 62조1000억 동의 세전차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했다.
분기별 세전 이익에서 3분기 연간 9.2% 감소한 것은 2분기보다 양호한 것으로 cafef.vn은 보도했다.
베트남항공, 비엣젯, 빈손정유화학(BSR) 등 3개 업체가 9개월 동안 적자를 냈다. 두 항공회사인 베트남항공(HVN)과 비엣젯(VJC)은 각각 10조5000억 동과 9000억 동의 적자를 기록했고 BSR은 4조1000억 동의 적자를 보고했다.
세전 수익이 크게 감소한 기업은 마산첨단소재(MSR), 베트남 공항공사(ACV), 소비자단체 마산 등이다. 이들 기업은 전년 대비 세전이익이 73~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베코, 푸년 쥬얼리JSC(PNJ), 빈콤 리테일(VRE), 페트로베트남 가스(PV 가스), 페트로베트남 전력(PV) 등이 연간 20~30%의 감소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40대 기업 중에는 세전 이익을 전년 대비 10분의 1가량 늘려 75조7000억 동인 12곳의 은행도 있다. 베트남 번영공동주식상업은행(VPBANK)이 연간 세전 이익 증가율 31%로 9개월 만에 9조4000억 동으로 끌어올렸다. 베트남 기술상업공동주식은행(테콤뱅크), 베트남 산업상업은행(비에띤은행), HCM도시개발공동주식상업은행, 티엔퐁공동주식상업은행(TPBANK)은 각각 최소 20%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베트남 무역을 위한 공동 주식상업은행(베트남은행)이 1위를 지켰다. 세전 이익은 9월 말 16조 동으로 전년대비 9% 감소했다.
세 자릿수 이익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는 지앙보 전시 박람회 센터 JSC, 비나코넥스, 노바랜드, 철강 생산업체인 호아팟, 비엣텔 글로벌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앙보 전시 박람회센터, 비나코넥스, 노바랜드가 세 자릿수 수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비나코넥스는 두 계열사인 비나코넥스파워와 안칸JVC의 지분을 매각한 뒤 큰 수익을 올렸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