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10월 상반기 수출물품 거래액이 10억 달러 이상인 그룹은 4개였다. 선두는 26억3000만 달러(연초부터 10월 15일까지 누적, 394억 달러) 규모의 전화 및 예비 부품이다.
다음 항목은 컴퓨터, 전자제품 및 부품 19억6000만 달러(연초 누적 342억 달러), 기계, 장비, 공구 및 예비부품 13억8000만 달러(연초 누적 195억7000만 달러), 섬유 12억8000만 달러(연초 누적 234억 4천만 달러)이다.
수입과 관련해서는 10월 상반기에 매출액 10억 달러인 2개 그룹이 있다.
구체적으로 컴퓨터, 전자제품 및 부품은 30억 달러 이상(연초부터 누적된 금액이 480억 달러 이상), 기계, 장비, 공구 및 예비 부품은 15억 8천만 달러(연초부터 누적된 금액이 280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
이에 따라 연초부터 10월 15일까지 베트남의 총 수출입액은 4131억 8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2.3% 증가했다. 수출액은 2152억5000만 달러, 수입은 1979억3000만 달러였다.
연초부터 무역수지는 무역흑자 173억2000만 달러(2019년 같은 기간 무역흑자 76억5000만 달러)로 높은 흑자를 이어갔다.
베트남은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수출액이 95억 달러(4.6%) 가까이 늘었다. 한편 수입은 같은 기간보다 약 2억 달러(약 0.1% 감소) 적은 수준에 그쳤다.
전염병의 큰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요 수출 시장의 수요는 감소했지만, 대부분의 주요 수출 부문은 여전히 수출 수주를 위해 수입업체와 협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