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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개발】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짱 등 스마트시티 개발에 선두 주자

베트남은 자국의 경영과 경제를 모두 향상시키기 위해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결합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설립을 지원하기 위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스마트시티는 전국의 많은 곳에 건설되고 있는데, 특히 하노이, 호치민시, 다낭, 빈증, 나짱이 선두에 있다.

지금까지 가장 큰 프로젝트는 BRG그룹이 일본 스미토모그룹과 합작해 개발한 하노이 북부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투자자본이 41억달러를 넘는 272헥타르 규모의 스마트시티는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의 동기식 개발과 사회경제적 발전에 따른 모든 혜택을 미래의 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의 시설과 함께 5G, 안면인식, 블록체인 등 스마트 기술 적용에 대한 세부 계획도 정리해 수도권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BRG-스미토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식을 갖고 5단계로 나눠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12조 9천억 동(5억 6천만 달러)의 투자와 함께 73헥타르 이상의 토지를 가진 1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체 프로젝트는 2028년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노이에서 두 번째로 큰 벤처기업은 탄호앙민그룹은 추옹미지역에 위치한 쑤안마이 스마트시티를 개발하고 있다. 35억 달러의 투자 자본이 투입돼 3000 헥타르 이상의 땅에 친환경 시설로 구성된 현대식 스마트시티로 건설될 것이다. 탄호앙민그룹은 AI, IT, 그린 재이용 기술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프로젝트 관리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지난해 세인 I&D 베트남, 한국수자원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 등 다양한 부투자자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빈그룹 사는 지난해 빈홈즈 스마트시티를 수도 남뚜리엠 지역에 시작했다. 이 그룹은 싱가포르, 한국의 송도, 일본의 후지사와와 같은 성공적인 스마트 도시 지역의 모델을 따를 것이다. 이 사업은 스마트 보안, 스마트 관리, 스마트 커뮤니티, 스마트홈의 4대 축을 기반으로 58개의 고층 주거용 건물로 구성된다. 빈그룹 측은 다음 달 1차 건물인 사파이어 1호를 넘길 계획이며, 다음 3개 건물은 내년에 인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호치민시 일부 지역은 진전이 늦다. 롯데그룹이 친환경 스마트시티에 9억 달러를 쏟아 부었음에도 불구하고 경매 과정에서 지연으로이 진행이 되지 않은 채 3년이 흘렀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자산개발의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지만 호치민 관계자는 "사실상 사업 지속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응웬 탄퐁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최근 총리와의 면담에서 롯데 컨소시엄이 아무런 경매 절차 없이 이 사업의 투자자로 선임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위원회가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의 외국인 투자자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곧 시 위원회의 승인이 기대된다.

 

뉴투팀 도시개발지역 중심부에 위치한 롯데의 에코스마트시티는 IT솔루션을 경영에 적용하고, 완공되면 1만2000채 이상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도 잠정적으로 투덕시라고 불리는 새로운 도시를 세울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니셔티브는 2, 9구역과 투덕구를 결합해 국제 및 국내 투자를 모두 유치할 수 있는 보다 스마트하고 첨단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야 많은 진전이 있을 수 있다. 베트남을 위한 "도시의 도시"라는 개념으로, 이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동기화된 마스터 플랜과 정확한 재원이 필수적이다.

 

그 외 빈딘 지방의 중심도시인 퀴논에는 FPT코퍼레이션이 AI센터를 설립해 향후 도내 스마트시티에 대한 인적자원을 마련하고 있다. 퀴논에 있는 AI 센터는 중앙 지방과 그 너머를 위한 기술 거점을 만들 것이다. 국내외 전문가를 현지에 유치하는 것은 물론 스타트업, 투자펀드 등 금융기관의 투자 물결을 퀴논으로 끌어들이는 자석이 될 것이다.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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