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도시 실업률은 10년 만에 최고치인 4.46%를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1.28%포인트, 1년 전보다 1.3%포인트 올랐지만 레 반 탄 노동부 차관은 브앤익스프레스에 "상황이 악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두려워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유행병은 99일 만에 다시 재발되어 국지적으로 전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여러 시·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를 두거나 최소한 30명 이상의 집단으로 모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베트남의 3대 수출시장인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는 대유행 사태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백신은 가까운 시일 내에 구할 수 없을 것이며, 지역사회 전염의 위험성은 여전히 높다.
3분기에는 베트남의 주요 시장 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동시에 코비드-19의 영향으로 무역 흐름의 정체로 생산에 필요한 공급 원료의 공급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는 "정부가 예상한 최악의 시나리오는 관광, 서비스, 건설, 운송, 제조업은 연말까지 매달 6만~7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몇 개월 이내에 기업의 70%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일자리나 근로시간을 잃는 근로자의 수는 350만에서 500만 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올 상반기 2만9,000여 개 기업이 영업을 중지했다. 대유행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 늘어난 것이다. 2분기 15세 이상 실업자는 130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2만1,000명 늘었다. 이 역시 베트남 기업들의 수출 수주가 적고 제조용 공급 원료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비드-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급해짐에 따라, 관광과 서비스 부문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정부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 지원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현재로선 행정절차를 개혁하고 기업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기업에게 더 긴 기간과 더 쉬운 조건으로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사업체도 세금과 수수료 감면 혜택이 주어졌다.
산업 생산지수 | +2.6 |
제품, 서비스 소매업 | -0.4 |
총수출액 | +0.2 |
총수입액 | -2.9 |
해외 방문자 | -61.6 |
국가 예산 집행율 | +27.2 |
소비자 가격 지수 | +4.07 |
인플레이션 | +2.74 |
*작년 7월비교, 2020년 7월까지 각종 지표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