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째 무바이러스 상태인 베트남은 19일(현지시간) 하노이, 호치민시, 센트럴 하이랜드에서 최근 다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이 새로 발생했다고 관영매체가 보도한 이후 또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하고 있다.
센트럴 하이랜드주 닥락성의 한 상인은 로이터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국내 가격은 며칠 내로 소폭 상승하겠지만 큰 폭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바이러스 재 발생은 3월처럼 국내 물가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무역상들은 베트남 농장의 어린 커피 원두가 좋은 날씨 조건에서 잘 자라고 있다며 올 10월 풍년이 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는 몇 달 동안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아 살아왔다"고 닥락을 기반으로 한 커피 농장주 뚱은 말했다. "내일도 커피나무 보러 갈 건데, 물론 마스크를 쓰고 갈 것이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