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오전 코비드-19 감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국가 운영 위원회가 개최한 회의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전염병 상황을 근거로 다낭이 앞으로 며칠 내에 더 많은 코비드-19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감염의 대부분은 다낭 C병원, 외상 정형외과 다낭 병원, 다낭 종합병원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시 당국이 이들 병원과 연계된 코비드-19 환자들이 방문했던 장소를 면밀히 감시하고 새로운 코비드-19 핫스팟을 즉시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

국가운영위원회는 최근 코비드-19 감염 예방 및 통제에 대한 총리의 지시가 엄격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모든 지자체와 중앙부처에 진지하게 임할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정기적으로 손을 씻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차량 제한을 발령하지 않았지만 주민은 정말로 필요하지 않으면 외출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응우옌 득 쭝 하노이 의장은 오늘 하노이시가 다낭을 방문한 코비드-19로 의심되는 환자를 보고했다고 확인했다. 시는 감염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을 파악하고 있다. 시는 구와 부서에 신속한 대응팀을 꾸리고 새로운 코비드-19 감염이 보고될 경우에 대비해 충분한 의료 장비와 인력, 검역 및 치료 시설을 준비하도록 요청했다.

오늘 호치민 당국은 다낭을 방문한 감염 의심자가 묵은 호텔과 병원 그리고 접촉한 사람들을 별도로 격리 조치를 취했다. 호치민은 일부 공공 장소나 쇼핑 센타등은 다시 온도 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있으며 아파트에서 거주민에게 7월 달에 방문한 지역을 확인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차 코비드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전 베트남 지역을 덮고 있는 가운데 지역 당국은 이전 코비드-19 유행 시 시행했던 사회 거리두기 규정을 감염 상황에 따라 실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다낭과 꽝남성은 거리두기 규정을 28일(화요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