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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코비드19(3):호치민시는 다낭의 코비드-19 환자의 손자와 딸을 격리하다

앞서 다낭에서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진단을 받은 71세 여성의 딸과 손자가 호치민시에서 격리 조치됐다.

11군 보건소는 5지역의 락롱꽌 아파트에 직원을  파견하여 '환자 420'와 가깝게 접촉한 사람을 추적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6월 21일부터 7월 8일까지 이곳 아파트에 살고있는 딸을 방문한 뒤 남편과 아들, 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는 다낭으로 돌아갔다.

 

7월 12일, 그녀는 열과 가슴 통증의 증상을 보였다. 그녀는 7월 22일 다낭 C병원에 입원했다. 토요일(25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는 일요일에 양성반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다낭 C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호치민시 보건당국은 11군 아파트 방문 당시 접촉했던 딸과 손자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조치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손자는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지만 보건소는 예방 차원에서 손자의 사례를 학교 공고하기로 했다.

 

투오제 신문의 관측대로 월요일 아침 평소와 다름없이 아파트 건물에 주민들이 드나들었다. 1층에 있는 상점들은 여전히 열려 있었다. 환자가 딸과 함께 머물렀던 건물 D블록의 공유 보행로가 소독됐다.

 

베트남은 지난 토요일 이후 거의 100일 만에 감염자가 4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의 코비드-19 집계는 월요일 오후 420명이다.

 

다낭에서는 신규환자 3명 중 2명이 중태에 빠진 상태이다.

 

한편, 호치민시 당국은 지난 7월 1일부터 3건의 현지 코비드-19 감염이 확인된 다낭에서 입국한 사람을 대상으로  사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한다.

 

시 인민위원회는 23일 발간한 자료에서 "다낭에서 돌아오는 시민들은 이후 의무적인 건강신고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호치민시 질병관리본부(HCDC)는 안전 확보를 위해 24개 전 군에서 건강선언 절차와 역학조사, 표본추출 등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호흡기 또는 코비드-19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안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센터를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알리고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샘플을 채취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말했다. 그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와 접촉했거나 신규 확진자가 방문한 다낭 C병원 다낭 정형외과 재활병원 중 어느 곳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다면 현지 보건의료기관이나 HCDC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다른 사람은 집에서 스스로 14일 간 격리하고 구급 의료 센터의 핫라인에 전화해서 도움을 요청 받는다.

 

다낭은 베트남이 대유행의 정점에 달했던 4월에 전국적인 거리두기 조치를 화요일부터 최소한 14일 동안 새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낭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혼잡한 행사를 금지하고 불필요한 서비스를 차단했다. 또한 입국하는 관광객을 받는 것을 중단했다.

 

베트남은 월요일 오후 현재 420명의 COVID-19 환자가 발생했으며 365명의 회복과 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베트남은 지난 주말 다낭에서 3명, 꽝아이성에서 1명 등 4명의 지역사회 감염 사실을 공식화했다.

-뚜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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