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짜우구 탄빈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 신규 환자는 전국 환자 집계를 53명으로 만들었다.
그는 중한 상태로 다낭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인공호흡기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건부는 말했다.
이 환자가 베트남에서 100일 만에 지역사회 전염자인 다낭의 57세 남성 '환자 416'과 연관돼 있는지는 현재로선 불분명하다.
다낭은 격리를 위해 접촉 추적과 감염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격리하고 있다. 보건부는 다낭에서 발생한 코비드-19의 예방과 통제를 지원하기 위해 3개의 특별대책반을 설치했다.
"환자 416"은 여전히 위독한 상태로 있으며 높은 사망 위험에 직면해 있다. 그는 인공 호흡기와 체외막산소화(ECMO) 기계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 기계는 몸 밖으로 피를 뿜어내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산소로 가득 찬 혈액을 다시 보내는 심장폐쇄기에 연결되어 있다.
베트남에서 ECMO에 의존하는 코비드-19 환자는 이번이 세 번째다. 나머지 2명은 베트남 국적의 64세 여성 '환자 19'와 영국인 조종사 '환자 91'로 모두 치료 후 퇴원했다.
베트남은 일요일 오전 현재 418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365명이 회복됐다. 53명의 현역 환자 중 6명이 1차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이 두 번째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격리 대상자는 1만1,000명 이상으로 이 중 220명이 병원에 격리돼 있고, 1만명이 이상이 격리수용소, 나머지는 집에 격리돼 있다.
보건부는 토요일에 모든 약사에게 독감, 기침, 해열제를 사는 고객은 그들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남겨달라고 요청했다. 이 정보는 이후 지역 보건 관계자들에게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제출될 것이다.
베트남은 60여편의 항공편을 편성해 코비드-10 사태 이후 약 1만6,000명의 시민이 귀국했다. 정부는 8월 초 적도 기니에서 200명 이상의 베트남 시민을 송환할 예정이며 이 중 130명이 코비드-19 환자다.
이 전염병은 전세계적으로 647,589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