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에 본사를 둔 GV 아시아JSC는 화요일(30일) 앱 론칭에서 6개월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8000여명의 운전자와 제휴하고 하루 6만회 운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앱에는 GV카, GV바이크, GV택시, GV트럭(물리학 서비스) 등이 탑재됐다.
아직 정확한 출시 일자를 밝히지 않았지만 7월 초부터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오토바이와 자동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021년 1분기부터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다음 분기에는 음식 배달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GV아시아의 호앙 꽝 만 이사는 밝혔다.
요금은 모터 바이크의 경우 킬로미터 당 5,000동(22센트), 자동차와 택시의 경우 11,000동(45센트)이 될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시장이 비교적 포화상태인 이 시기에 새로운 승차호출 앱을 출시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라고 말했다.
미국 ABI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우버가 베트남을 떠난 이후 승차호출 시장은 신규 업체가 진출했지만 그랩이 73%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현지 앱 베(Be)가 16%로 2위, 인도네시아 고비엣이 10.3%로 뒤를 이었다.
구글,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미국 경영컨설팅 업체 베인(Bain)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승차호출시장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에 이어 동남아에서 네 번째로 큰 시장이다.
ABI리서치는 지난해 시장 규모를 11억달러로 추산하고 2025년에는 40억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