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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쌀 수출 가격이 지난 두 달 동안 최저치를 기록

국내 시장에서 쌀 공급량이 늘면서 베트남의 파쇄미곡 (破碎米穀) 수출가격은 지난달 19일 톤 당 450달러로 최근 두 달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베트남 통신은 여름 가을철 벼 수확으로 국내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쌀은 국내 소비량을 충분히 확보한 뒤 230만~250만 톤의 쌀을 수출할 수 있다.

 

6월 4일 수출가격은 강수량이 수확에 영향을 미치면서 톤당 475 달러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주 인도 수출 쌀값도 루피 약세와 쌀 수요 감소로 두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6월 18일 인도의 5% 파쇄 미곡은 3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톤당 366-372 달러까지 떨어졌다. 태국산 5% 파쇄미곡도 지난주 톤당 505-533 달러에서 6월 18일 톤당 505-525 달러로 급락했다.

 

쌀수출

관세청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5월까지 쌀 수출 물량과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쌀 수출은 309만 톤으로 12%, 금액은 26.6%나 급증해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수출가격은 톤당 485.1달러로 13% 올랐다.

 

5월 베트남의 쌀 출하량은 95만3950톤으로 4억9254만 달러를 벌어들인 반면 평균 수출가격은 1톤당 516.3 달러에 달했다.  4월에 비해 물량은 87%, 금액은 93.6%, 단가는 3.6% 올랐다. 2019년 5월에 비해 각각 40.6%, 67.6%, 19.2% 증가했다.

 

베트남은 첫 5개월 동안 필리핀에 가장 많은 총 130만톤을 수출해 5억9860만달러를 벌었다. 수출은 전년 대비 물량 22.4%, 금액은 41.4% 증가했다. 필리핀으로의 쌀 수출은 전국 쌀 수출량의 약 41%와 수출 금액의 약 40%를 차지했다.

 

중국은 수출 물량이 42만9261톤, 수출금액은 2억5740만달러로 전체 수출 물량의 약 14%, 전체 금액의 17.2%를 차지하는 2위 시장이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92.4%, 금액은 131.2% 증가했다.

 

베트남은 세네갈(18.3%), 인도네시아(192%), 프랑스(171.6%) 등 많은 시장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브루나이(92%), 알제리(89%), 앙골라(89%), 터키(83%), 미국(69.2%) 등 다른 시장에서는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

-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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