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교통부는 빈증성의 교통부와 협력하여 빈증성의 수도인 투다우못 타운과 박당 부두간의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다.
투다우못에서는 호치민의 구찌군에 있는 벤딘 부두까지 갈 것이다. 구찌는 호치민에서 북서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유명한 지하의 구찌 터널이 있는 곳이다. 이 터널들은 베트남 전쟁(1954-1975) 동안 베트남인들의 저항과 용맹함의 영원한 상징이다. 여행하는 데 120분이 걸리고, 도로로 가는 시간과 거의 비슷할 것이다.
빈증성은 베트남 남부의 제조업 중심지다. 이곳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인공 호수인 다우 티엥 호수와 많은 전통 공예 마을, 그리고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신적 여행지 중 하나인 레이디 티엔 하우 사원이 있는 곳이다.
보트 운영사인 DP그린테크놀로지사의 쩐송하이 이사는 이 서비스가 수로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로의 극심한 혼잡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 오전 8시와 9시에 박당을 떠나 탄다 반도를 지나 빈딴군 빈호아 부두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 정차한 뒤 투 다우못에 도착하는 배들이 양방향으로 왕복 2회 운행된다. 투다우못의 티아모 부두에서 배는 구찌까지 갈 것이다.
배는 오후 2시와 3시에 구찌를 떠날 것이다. 배에는 와이파이(Wi-fi)와 전기 콘센트가 있으며, 물과 간식도 무료로 제공된다.
편도 여행 티켓은 220,000 동이 될 것이다. 호치민에서 빈증까지는 12만 동(5달러)와 빈증과 구찌까지는15만 동(6.4달러)이다.
이에 앞서 호치민의 교통부는 새로운 여객선 운항이 9월 2일부터 호치민의 해안 지역인 껀저와 유명한 휴양도시인 바리아붕따우를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치민 남동쪽 25㎞에 위치한 껀저와 붕따우간 거리 시간이 3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입장권은 편도로 220,000동(9.4달러)가 든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