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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2025년 아세안 GDP 성장률 6.5%로 선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ASEAN+3 거시경제연구소(AMRO)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5년에 6.5%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여 아세안 블록을 선도할 수 있다.

 

AMRO는 2025년 1월 아세안+3 지역경제 전망(AREO) 업데이트에서 베트남의 수치가 2024년 10월 보고서에 제시된 6.6%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이는 올해 베트남 정부의 목표치인 최소 8%보다 낮은 수치다. 또한 세계은행 6.6%, 싱가포르 은행 UOB 7%,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6.5%, 아시아개발은행(ADB) 6.6% 등 많은 국제기구가 2025년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을 정부 목표치보다 낮게 예측했다.

 

AMRO는 또한 2025년에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다른 ASEAN 국가로는 필리핀이 6.3%, 캄보디아가 5.8%, 인도네시아가 5.1%라고 언급했다. ASEAN 블록의 평균 성장률은 4.8%에 이를 수 있다.

 

또한 AMRO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베트남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이전 버전의 3.3%에서 올해 3.5%로 상향 조정했다.

 

AMRO는 중국 본토, 홍콩, 일본, 한국을 포함한 아세안+3 블록이 올해 4.2%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2024년 10월 판에서 제시된 예상치인 4.3%보다 낮다.

 

AMRO에 따르면 견조한 내수 및 수출 성장이 지역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세 인상을 포함한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 외부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

 

세계 성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인 아세안+3의 경제 전망은 상당한 불확실성에 노출되어 있다. 여기에는 무역 긴장 고조와 미국 통화 정책에 대한 기대치 변화, 관세 인상과 감세 등 미국 새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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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