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광대역, TV, 전화 및 이동통신사 케이블의 보고서에 따르면, 1기가바이트(1GB)의 평균 가격은 0.57달러로 세계 평균인 5.09달러보다 훨씬 낮다고 한다.
보고서는 세계 228개국과 지역의 5,554개 모바일 데이터 계획을 분석해 전 세계 1GB 모바일 데이터 비용을 비교한 결과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30일 동안 1GB가 가장 싼 가격은 1000동(0.04달러)에 불과한 반면 가장 비싼 가격은 30만 동(12.84달러)이다.
모바일 데이터 1GB 평균 가격이 0.09달러로 인도가 1위를 차지했고 이스라엘(0.11달러), 키르기스스탄(0.21달러) 순이었다.
나머지 10개국은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소말리아, 스리랑카, 러시아 등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중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몽골, 이란, 미얀마, 네팔을 포함한 1GB 평균 가격이 1달러 미만인 세계 20위권 중 3분의 1을 차지했다.
영국의 섬 세인트 헬레나(Saint Helena)의 1GB가격은 인도의 평균 583배로 모바일 데이터가 가장 비싼 곳이다.
세계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측정하는 영국 기업 오픈시그널이 이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4G 평균 모바일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는 20.6Mbps로 100개 경제권 중 41위, 동남아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인구의 절반 이상인 약 6400만명이 온라인에 접속하고 있다.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