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025년 말까지 인구의 절반 이상이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면서 전자상거래 산업이 매년 25퍼센트씩 성장해 3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 목표는 지난 주 후반 정부의 승인을 받은 2021-25년 국가 전자상거래 개발 기본계획에서 강조되었다.
이 계획은 지역간 전자상거래 개발 격차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경쟁적이며 지속 가능한 시장을 향한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또한 전자상거래, 특히 국경을 초월한 전자상거래의 개발을 통해 베트남 상품에 대한 수출시장 확대를 목표로 했다.
특히, 정부는 2025년 말까지 국가 인구의 55퍼센트가 온라인 쇼핑을 할 것이며, 온라인 쇼핑에 대한 평균 지출은 1인당 연간 약 6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목표로 삼았다.
B2C(Business-to-Consumer)의 상품 및 서비스 전자상거래는 매년 25퍼센트 성장하여 3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는 베트남 전체 상품 및 서비스 소매판매의 10퍼센트를 차지할 것이다.
전자상거래에서 현금 없는 지불은 50퍼센트를 차지할 것이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의 거래의 약 70퍼센트는 전자 송장을 가질것이다.
하노이시와 호치민시는 2025년까지 국내 B2C 전자상거래 이동가치의 50퍼센트를 차지할 예정이다. 게다가, 전국 인구의 절반은 온라인 판매자들을 알게 될 것이다.
다른 목표로는 전기, 수도 및 통신사의 소비자 70퍼센트가 전자 계약을 하고 고등교육 및 직업교육 기관의 50퍼센트가 전자상거래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을 포함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이 계획은 4.0산업과 관련하여 전자상거래에 대한 법적 토대를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전자상거래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인프라 시스템과 지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도 마련될 것이다.
산업부 산하 베트남 전자상거래 디지털경제청(Viht Nam-Commerce and Digital Economy Agency)의 전자상거래 화이트북 2019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매출은 2017년 62억달러에서 2018년 80억6,000만달러로 30퍼센트 급증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올해 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에는 약 3990만 명이 온라인으로 쇼핑을 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630만 명이 증가한 것이다. 2018년 평균 온라인 쇼핑 지출액은 1인당 202달러로 2017년보다 16달러 많았다.
구글과 테마섹의 e-Conomy SEA 2019 보고서는 2015~25년 베트남의 전자상거래가 연간 43퍼센트 확장돼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베트남 시장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이다.
-출처:V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