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부동산 회사들이 기본적인 운영을 위해 50 퍼센트의 직원만 보유하고, 많은 사업들은 중단되었다.
올 들어 3월까지 부동산 거래업체의 약 80 퍼센트가 문을 닫거나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 거래가 거의 없어지면서 중개업자의 일은 거의 없게 되었다.
아직 200개 업체만 영업하고 있지만 중간 수준으로 추정된다. 4월의 사회 거리두기 때문에 부동산 개발업자와 거래업체는 상품을 팔 수 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빈그룹과 젠그룹을 포함한 일부 거래업체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온라인 거래는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정보를 올리고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장소 역할을 할 뿐이다.
그러나 건설부는 부동산 시장 실적에 대해 "부동산 시장은 전염병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그 영향은 일부 시장 부문에서만 나타났다.
주택개발사업과 관련해서 1분기에 아파트 2만536가구 56개 사업이 허가됐다. 997개 사업에 233,313 채가 공사중이었고, 55개 사업의 1만8,061 채가 완료됐다.
1분기 주택공급은 전 분기 및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감소했다. 하노이에서는 빈홈의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나온 제품들이 많아 향후 판매할 아파트가 크게 늘었다.
건설부는 장기적으로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리조트 부동산 사업은 콘도텔 4512 채, 리조트빌라 476 채 등 5개 사업이 허가됐고 콘도텔 1만8549 채, 리조트빌라 3359 채 등 48개 사업이 공사 중이었다.
일부 부동산 회사들은 여전히 생산과 사업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진행상황과 업무량은 사회거리두기 정책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에 큰 영향을 받았다.
건설부는 하노이 1167 건(2019년 4분기 대비 38 퍼센트)과 호치민시 2816건(55 퍼센트) 등 1만3042 건의 거래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2020년 1분기 거래 성공 건수는 전체 상품 수의 14 퍼센트에 불과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퍼센트에 그쳤다.
한편, 관광 및 리조트 부동산은 업종 내 사업체의 수익이 제로인 '동면' 상태에 머물렀다.
놀랍게도, 집값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하노이에서는 아파트값이 1.02 퍼센트 오른 반면 호치민에서는 3.5 퍼센트나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