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행사와 축제를 할 수 있고 노래방과 디스코바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필수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

21일 동안 코비드-19의 공동체 전염이 없지만, 총리는 지역 주민들이 공공 장소에서 스포츠 행사와 축제를 포함한 대규모 모임의 행사를 개최하도록 허용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제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그는 목요일 회의에서 코비드-19 대유행 사태가 아시아, 미국, 유럽에서 여전히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노래방과 디스코바는 폐쇄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코비드-19 규제 완화는 총리가 지역 사회에게 공공장소에서 모든 종교 집회, 스포츠 행사, 혼잡한 축제를 중지할 것을 요청하고 술집, 노래방, 마사지 업소, 미용실, 유흥업소와 같은 비 필수적인 사업 서비스의 폐쇄를 연장한 지 약 2주 후에 이루어졌다.

 

목요일에도 해외로부터의 감염의 위험을 막기 위한 조치의 실행을 계속하라고 지방 자치단체들에게 명령했다. 외국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모두 14일 동안 격리될 것이다.

 

학교에서의 거리두기

목요일 회의에서, 총리는 또한 학생들이 수업 중에 얼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도록 허용했고, 교실의 거리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지금까지는 학생과 교사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했다. 많은 학교들은 공부 시간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 학급이 두 개의 방과 한 테이블당 단 한 명의 학생만 앉게했다.

 

월요일, 주로 9학년과 고3 학생들을 포함한, 베트남의 63개 지방과 도시에 사는 수백만 명의 베트남 학생들이 1월 말 코비드-19의 유행으로 인해 설 명절에 이어 유례없는 장기간의 학교 휴학 후에 학교로 돌아왔다.

 

지난 며칠 동안, 많은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왔으며, 수업시간에 얼굴 마스크를 써야 하는 것에 대한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학교들은 학생들에게 병원균을 옮길 수 있는 호흡기 방울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통 의료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투명한 플라스틱 얼굴 보호막을 착용하도록 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기도 하다.

 

일부 교육 전문가들은 안면 차폐를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학생들의 시야에 영향을 미쳐 시력이 불분명하고, 눈의 피로와 시력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기회복 최우선 과제

총리는 코비드-19 이후의 경제 재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회복 속도를 높이고 나라를 건설하는 것은 전염병 방지 대책을 무시하지 않고 모든 차원에서 집중해야 할 중요한 우선순위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사회와 관련 기관들에게 기업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코비드-19 전염병으로 피해를 입은 가난한 사람들과 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가속화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2000만 명의 빈곤층과 코비드-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62조 동(26억 달러)의 재정 지원책을 통과시켰다. 이 중 12조4000억 동(5억3070만 달러)가 지출됐다.

 

베트남은 목요일부터 지방 교통을 재개하고 버스, 택시, 항공기, 기차에 대한 모든 사회적 거리 제한을 해제했다. 하지만 모든 승객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4월 초 2주간의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기간 동안 공공장소에서 2인 이상의 모임이 허용되지 않았고, 사람들은 비상사태를 제외하고 집에 머물며 음식과 약을 구입하고, "필수" 상품과 서비스가 수반되는 공장, 생산 시설, 사업장에서 일해야 했다.

 

베트남은 이제 신규 코비드-19 환자 없이 5일 연속, 지역사회 전염으로 인한 감염 없이 21일 되었다. 베트남의 코비드-19 집계는 목요일 오전 271을 기록했다. 이 중 232명이 회복돼 퇴원했으며 39명은 아직 치료 중이다.

-출처:베트남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