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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외국계 투자은행 2곳, 대표 사무소 면허취소

베트남 국영은행(SBV)은 8일과 10일 양일 간 한국 국민은행, 호주 영연방은행(Commonwealth) 등 2개 외투은행의 대표 사무소 면허취소 결정을 내렸다.

 

두 은행은 베트남에서 영업정지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국민은행과 호주 영연방 은행은 이번 결정이 발효된 지 7일 후, SBV의 결정에 대한 정보를 3회 연속 일간 신문이나 온라인 신문에 게재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대표 사무실에 그 결정을 공표해야 한다.

 

그러나 SBV 산하 은행감독원 대표에 따르면 SBV가 취소를 설명하기 위한 정보는 없지만 이들 은행 자체의 제안, 위반, 파산 등 3가지 잠재적 이유가 있다고 한다.

 

하노이에 있는 중국농업은행 유한회사가 그 첫 번째 이유의 예다. 특히 2018년 8월 SBV 총재가 은행의 요청에 따라 면허를 취소했다. 이미 하노이에 지점을 설립해 대표 사무실이 불필요한 이유였다.

 

베트남의 많은 외국 은행들은 국내 시장, 특히 소매 금융 분야에서 그들의 입지를 넓히고 그들의 몫을 늘리기 위해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스탠더드차타드 베트남은 2019년 2월 정관자본을 1억3390만 달러에서 1억826만 달러로 늘리는 계획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한국 우리은행의 자회사인 우리은행 베트남도 자본금을 53% 늘려 2억 달러로 늘렸다.

 

농협은행 하노이 지점도 2018년 SBV의 승인을 받은 뒤 자본금을 3500만 달러에서 8000만 달러로 올렸다. 또 중국은행(홍콩)은 SBV의 정관자본을 80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로 늘릴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중국은행(호치민시점), 기업은행(하노이점), 시암상업은행 공기업유한공사(호치민시점) 등 3개 은행은 베트남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 증자를 단행했다.

 

시장에서는 외국계 은행들의 지점망 확대도 잇따랐다. 예를 들어 한국의 신한은행은 하노이와 호치민시에 새로 4개 지점과 거래소를 추가 개설해 베트남 지점망을 30개로 늘렸고, 말레이시아 공영은행 베트남도 5개 지점과 거래소를 추가로 개설해 총 18개 지점까지 끌어올렸다.

(출처: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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