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MoIT)는 COVID-19 대유행 기간 동안 현재 가장 우선순위는 국내 산업 기업의 운영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유행은 베트남의 기업들, 특히 산업 기업들에게 많은 어려움을 초래했다. 만약 어떤 기업이 대유행으로 문을 닫게 되면, 근로자들은 그들의 일자리를 잃게 되고 그것은 공급망의 다른 사업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많은 주요 산업 부문들은 COVID-19 전염병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특히 전자, 섬유, 가죽, 신발, 가구 등이다. 섬유·의류·가죽·구두산업은 미국과 유럽 시장의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으며 국가 수출액에 큰 영향을 미쳤다.
4, 5월 신규 수주는 약 7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올해 신규 수주가 끝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대유행으로 인해 내수가 감소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업들 또한 국내도 문제에 직면하고 있었다.
산업통산부는 정부가 지역 산업체들의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 세 가지 기본적인 해결책을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정부는 특히 전자, 자동차, 섬유, 의류, 가죽, 신발 등 주요 산업의 대기업과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 원자재 및 부자재를 신속하게 수입할 수 있도록 통관 시간과 비용을 줄여야 한다.
또한, 산업분야에서 국내 외의 신규 시장,주로 주요 산업 제품의 수출 시장을 찾는 것을 돕는 동안 국가는 기업이 생산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신용 및 세금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가져야 한다.
섬유, 의류, 신발 산업을 위해, 산업통상부는 정부가 법인 소득세와 부가가치세에 대한 지불 기한을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는 또한 대유행 기간 동안 토지 임대료, 산업단지 기반시설 사용료 및 폐수처리 수수료에 대한 지불 기한을 연장하고 면제 또는 감면을 허용해야 한다.
중소기업, 특히 섬유, 의류, 가죽, 신발과 같은 지원 산업과 노동 집약적인 산업에 대한 법인세 지원책을 검토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은행들은 또 원자재를 수입하는 기업에 대해 예금과 국제결제 수수료를 줄여 자금을 이용하여 제조를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안되고 있다. 은행들은 근로 대출 조건을 11개월로 연장해야 한다.
이러한 지원책을 시행하기 위해, 산업통상부는 다른 부처, 부문, 지방 정부들이 세입(歲入)을 늘리기 위해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자본 매각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베트남 전자산업협회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시장의 전자제품 수요 감소로 장기 및 신규 수출계약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전체 가구 수출의 58%를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이 주요 시장이었기 때문에 국내가구 생산업종도 예외가 아니다.
베트남 목재 및 산림 제품 협회는 COVID-19의 영향으로 향후 3-6개월 안에 목재 및 목제품 수출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렇게 되면 기업은 생산량의 70%를 줄이고 생산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도 있다. 국내 시장을 위해 목제품을 생산하는 일부 기업은 생산량의 10~15% 정도만 가동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