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바흐마이병원의 여성 간호사 2명이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베트남의 첫 의료진 환자이다.
N87: 열대병센터의 코비드-19 격리 구역에서 일을 하는 간호사(34세)이다. 3월 18일 피로,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같은 날 코비드-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 후 그녀는 검역을 위해 동안지구 국립열대병원으로 이송되었고, 2차 검사 역시 3월 20일 저녁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환자 87"로 지정되었다.
N86: N87의 동료(54세)로, 열대병센터의 HIV 외래환자 클리닉에서 일하고 있다. 그들은 직장에서 잦은 접촉을 했다. '환자 86'은 3월 6일 가족과 함께 하노이에서 콘다오로 휴가를 갔다가 이틀 만에 돌아왔다. 그녀는 3월 9일 평소와 다름없이 출근했다. 그녀는 3월 11일부터 기침이나 열이 나지 않고 가슴이 답답했다. 이후 4일간 고혈압과 답답한 가슴을 치료 받기위해 바흐마이 심장연구소에 입원했다.
바흐마이 열대병센터(Center for Tropical Diseases)는 19일 밤부터 사내 환자 접수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건강검진 및 코비드-19 검진용 병실 2개도 목요일부터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바흐마이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내 환자들은 국립 열대병원으로 이송될 것이다. 그 센터는 이미 소독되었다.
간호사와 가까이 접촉한 사람들은 한때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병원측은 말했다. 이들은 현재 모두 병원의 별도 구역에 격리되어 있으며 규정대로 14일간 건강상태를 면밀하게 관찰하게 된다.
바흐 마이의 검역 구역은 1층에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모자, 마스크, 안경, 옷 등을 갖추고 있다. "환자 87"은 2월 초부터 그곳에서 일했다.
BN88 : 하노이 하동에 살고 있는 25세의 베트남 여성으로 영국 국제학생 신분이며, 2020년 3월 12일에 노이바이 공항으로 입국했다.
BN89 : 베트남 국적의 여성(22세)으로 호치민 7군에 거주하며 2020년 3월 17일 오후 3시 30분 일본NH 831편으로 탄손녓 공항에 도착했다.
* BN90 : 베트남 여성, 21세, 호찌민시 빈탄군에 거주하며 스페인에서 두바이에 도착하여 아랍에미레이트 항공 EK392편으로 2020년 3월 16일 탄손녓 공항에 도착했다.
* BN91 : 남자, 영국 국적의 43세로 호치민 2군에 사는 베트남 항공의 조종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