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녓 부엉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주가가 폭락해 포브스가 선정한 300명의 갑부 리스트에서 탈락했다.
베트남의 최대 상장사인 빈그룹의 부엉회장은 일요일 포브스(Forbes)의 갑부 리스트에서 지난해 3월 239위에서 301위로 밀려났다.
그가 베트남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으로 남아 있지만 그의 순자산은 같은 기간 12% 감소한 5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포브스는 추정했다.
블룸버그의 자료에 따르면 51세의 자수성가한 억만장자는 빈그룹의 주식 26%를 소유하고 있으며 지분 92%를 갖고 있는 베트남투자그룹 JSC는 빈그룹의 지분 31.6%를 보유하고 있다.
월요일의 VIC 주식은 92,500 동(3.97달러)로 작년 11월 16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베트남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전염병으로 선포한 2월 이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다른 세 명의 베트남 억만장자의 순자산 가치도 떨어졌다.
저가 항공사 비에젯의 CEO 응우옌 티 푸웅 타오의 순자산도 9퍼센트 하락한 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쯔엉하오자동차(타코)의 쩐 바오 드엉 회장의 순자산은 12% 감소한 15억 달러, 호흥안 테크콤뱅크 회장의 순자산은 41% 급감해 10억 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