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츄·다스 초콜릿의 대표 브랜드인 일본의 과자·제과·아이스크림 대기업 모리나가가 동남아 주요 시장 중 하나인 베트남으로 입지를 넓히기로 했다.
모리나가 회장은 베트남으로의 확장을 돕고 아시아에서의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DKSH의 소비재 사업부와 연계했다.
협약에 따르면 DKSH는 베트남에서 모리나가의 잠재력을 더욱 발휘하고 현지 팀의 전략적 전문성을 통해 지역별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는 주역이 될 것이다.
1899년 설립되어 도쿄 증권거래소 제1부에 상장된 모리나가는 일본의 대형 서양제과업체 중 하나이다. 과자류, 식품, 냉동 디저트, 건강제품의 제조, 구매, 판매 등의 사업활동으로 구성된다. 모리나가는 2018년 18억6000만 달러의 연결순매출과 약 1억822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가졌다.
베트남은 오리온 푸드비나, 비나밀크, 펩시코베트남, 몬델레즈킨도, 비엔호아제과 등 주요 업체들이 대거 진출하는 등 잠재력이 크다.
Statista.com의 수치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부문의 수익은 2019년 7400만 달러에 이르며, 연평균 복합성장률(CAGR)은 2019년 7.4%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낵 부문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소비자 패널을 기반으로 소비자 지식과 통찰력을 다루는 칸타 월드패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15년 5억1800만 달러에 달했던 베트남 스낵 시장은 2020년까지 10억 달러로 성장할 것이며 베트남의 FMCG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5~6%의 복합성장률(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국내와 외국 브랜드들이은 새로운 제품과 새로운 맛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과 영양, 고급를 포함한 최신 유행을 따라잡기 위해 국내 소비자 행동과 선호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