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DV증권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nCoV) 위기에 대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과 헬스케어 분야 기업에게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코러나바이러스의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대로 대 중국과의 수출로 구성된 항공, 석유, 가스, 관광, 기타 부문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제약회사들의 주식은 최근 며칠 동안 이익을 누리고 있다. Imexpharm제약회사(IMP), 하우장제약회사(DHG), OPC 제약회사가 가장 인상적이다. IMP, DHP, 그리고 하따이 제약회사는 항생제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부터 이익을 얻고있으며 빈딘제약과 의료기기 회사와 OPC제약 회사는 세균의 혜택을 받고 있다.

 

OTC (Over-the-Counter)채널을 통해 거래하는 제약회사들 그리고 nCoV 발생과 관련된 제품의 비율이 높은 회사들의 지역 수요는 증가함에 따라 이익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IMP, DHG, OPC, 트라파코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제약회사 중 하나이다. 트라파코는 현재 1개의 유통회사와 28개의 대리점을 가지고 있으며 DHG는 37개의 대리점을 가지고 있으며 OTC는 그들의 주요 사업부 중 하나이다.

 

늘어나는 수요 외에도, 정부가 새로 승인한 의료용 마스크 수입세 면제, 지역 의료용 마스크 생산 재료, nCoV 발생 방지 및 퇴치 노력을 위한 물 살균 정책은 이들 제품을 거래하는 업체들에게 또 다른 혜택이 될 것이다.

 

마스크를 생산하는 다이유(Dai Uy )제약 JSC의 한 관계자는 거즈 마스크 생산용 필터는 약 600킬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공장이 하루 3 교대로 가동되면 하루 기준 10만 장 가까이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앞으로 10일 이내에 필터가 부족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추세에서 국내 제약회사와 함께 다국적 기업(MNCS)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1994년 개인보호장비의 리더로 설립된 3M베트남은 국내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nCoV 전염병 속에서 최근 며칠 동안 베트남에서는 3M 브랜드 거즈 마스크가 가장 많이 팔렸다. 3M 관계자는 "3M은 신종코로나 발생에 대응해 호흡기 보호제품의 글로벌 생산을 최대한 빠르게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과 백신의 대표적인 생산업체인 Novartis, Sanofi, GSK, Pfizer 등도 의약품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전염병은 베트남에서의 생산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노바티스 베트남의 책임자는 "환자들을 위한 상표명 의약품과 필수품의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베트남에서 노바티스 의약품은 1억2000만 달러를 넘었다. 베트남을 확장하기 위해, 노바티스는 지난 달 베트남에 새로운 법적 법인인 노바티스 베트남을 출범시켜, 대표 사무소에서 외국 투자 기업 수입국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국내 최초의 다국적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새로운 움직임은 그 회사가 베트남에 더 많은 상표의 의약품을 수입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사노피는 현재 전염병에 대한 독특한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중국과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새롭게 출현하는 발병에 대처하도록 돕고 있다. 사노피 인도차이나 총책임자는 "현 시점에서 상황을 면밀히 감시함으로써 중국에서 우리 의약품과 백신의 생산과 유통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사노피는 베트남에서 50년 동안 , 베트남제약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로 발전했다. 2019년 사노피는 약 50회의 과학 교육을 제공하고, 수백만 명의 베트남 환자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수백만 개의 백신을 가져와 전염병으로부터 성인들과 어린이들을 보호함으로써 베트남 의료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지난해에는 사노피도 보건부로부터 수입 허가를 받은 중요한 한 해였으며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제품 공급을 안정되게 보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베트남은 이제 제3국에서 생산된 많은 종류의 브랜드 약품과 백신을 받을 수 있다. 다국적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고 현지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관련 국가에서 브랜드 약물과 백신을 생산하는 경향이 있다. 베트남은 2018년 1인당 의약품 지출이 전년 대비 10.6% 증가했으며,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향후 5년간 두 자릿수 성장 전망으로 현재 50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77억 달러로 추산된다. 베트남의 수익성이 높은 제약산업은 계속해서 많은 다극적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은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의 시행에 따라 조만간 이런 기업들의 강력한 사업과 투자 활동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참조: http://vietnamsupplychain.c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