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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자동차 시장, 3월에 크게 성장했다

 

3월에는 총 4만9천대 이상의 자동차가 시장에서 판매되었으며, 이는 2월에 비해 32% 증가한 수치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118,315대로 하루 평균 약 2찬대의 자동차 판매량에 해당한다.

 

지난 두 달 동안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3월에는 전월 대비 32% 증가한 총 4만9218대의 자동차가 판매되었다. 2월에는 1월 대비 16% 증가했다.

 

위 데이터는 베트남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VAMA), 수입업체, 빈패스트, 현대 자동차를 유통하는 현대 탄콩(HTC) 회원들의 매출을 집계한 것이다.

 

 

빈패스트는 2024년 3월의 판매량을 발표하지 않았다. VAMA와 현대 수치만 계산하면 2월달의 차량 판매량은 3만7128대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3개월 후 VAMA와 현대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만371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2025년 1분기 말까지 3만4600대의 빈패스트 차량이 추가로 판매되면 베트남의 자동차 산업 판매량은 약 11만8315대에 달할 것이며, 이는 하루에 약 2천대, 분당 1대의 차량이 판매되는 것과 같다.

 

지난 3개월간의 판매 수치를 보면 VAMA 판매량은 꾸준히 성장한 반면 빈패스트와 HTC는 등락을 거듭했지만 감소폭은 상당히 작았다. 예를 들어, 2월 HTC의 판매량은 전월 대비 2% 소폭 감소한 3천22대를 기록했다. 빈패스트는 3월에 1만21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여 2월에 비해 약 4% 감소했다.

 

각 브랜드만 놓고 보면, 빈패스트는 3만46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여 베트남 시장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하는 회사다. 이는 HTC(1만1474대)와 도요타(1만1830대)(렉서스 제외)를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빈패스트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약 30%를 점유한다.

 

판매 전문가들에 따르면, 광범위한 할인 프로그램의 효과로 업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급차부터 일반차, 조립차부터 수입차까지 모든 차종이 등록비 우대, 추가 액세서리, 현금 구매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1분기는 일반적으로 제조사와 딜러가 2024년 생산 차량(VIN) 재고를 정리하는 시기다. 기존 VIN을 가진 2025년형 모델 중 상당수는 신차보다 1.5배에서 2배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뗏(Tet) 연휴 이후 신차 출시가 활발해지면서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때문에 3월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는 달이다. 3월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시기다. 4월부터는 많은 일본 기업들이 새 회계연도를 위한 사업 활동을 시작하면서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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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