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교통인프라] 빈그룹: 껀저까지 메트로 연결 제안

빈그룹은 동기화를 보장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메트로 투자와 껀저 다리 건설이 결합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는 최근 빈그룹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보낸 호치민 중심부와 껀저 지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투자 계획 예비 연구에 참여하자는 제안의 내용 중 일부이다.

 

빈그룹에 따르면 빈칸 페리를 대체하기 위해 껀저 다리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도심과 껀저 지구를 연결하는 도시 철도가 "교통 개발의 트렌드와 수요에 부합할 것"이라고 했다.

 

빈그룹은 호치민시가 4월 30일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껀저 다리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빈그룹은 기술 시스템의 동기화를 보장하면서 두 프로젝트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도시철도 노선에 대한 투자와 껀저 다리 건설을 결합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빈그룹은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껀저 다리 건설 투자와 결합하여 도시 중심부와 껀저 지구를 연결하는 도시 철도 건설 계획을 연구, 조사하는 데 자체 비용을 사용하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팜낫부엉의 빈 그룹은 호치민시 교통부 및 껀저 다리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컨설팅 부서와 협력하여 기술적, 타당성 및 효율성을 보장하는 적절한 솔루션을 연구, 조사 및 발견하고자 한다.

 

빈그룹의 제안과 관련하여 교통부는 이달 초 빈그룹과 회의를 가졌다. 이에 따라 빈그룹은 제안된 프로젝트 연구 내용에 기술 계획, 연구 범위, 프로젝트 투자 양식, 예비 연구 자금 출처, 관련자의 권리와 책임 등을 명확하게 정의한 후, 교통부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규정에 따라 프로젝트 이행 절차 승인을 검토하도록 자문하고 제안할 예정이다.

 

앞서 1월 4일, 2050년을 목표로 2021~2030년 호치민시 계획을 발표하는 회의에서 팜민찐 총리는 팜낫부엉 빈 그룹 회장에게 철도 노선 건설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저는 부엉 씨와 호치민시 중심부에서 껀저 지구까지 메트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부엉 씨는 이 제안에 동의했고 매우 열정적이었다."라고 총리는 회의에서 말했다.

 

호치민시는 최근 총리의 승인을 받아 2050년을 목표로 2021~2030년 기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7구역과 껀저 해안 도시 지역을 연결하는 약 49km 길이의 도시 철도 노선을 추가했다.

 

도시철도 노선은 응우옌반린 대로(7구역)에서 시작하여 응우옌루옹방 거리를 따라 강을 건너 룽삭 도로를 따라 껀저 해안 도시 지역까지 이어진다. 이 노선은 메트로 4번(이빈데포-혹몬-히엡프옥 도시 지역, 야베)과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2031-2050년 기간 동안 실행을 위해 연구 중이며, 1단계는 도시철도에 투자하기 전에 고속 버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껀저는 호치민시 중심부에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이곳은 바다와 접해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길이가 23km에 달한다. 이 지역의 총 면적은 71,300헥타르가 넘으며, 그 중 70% 이상이 맹그로브 숲과 강이다.

 

껀저에서는 롱호아 코뮌과 껀탄 타운에 2,870헥타르 규모의 해안 도시 지역이 계획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282조8천억동 이상의 투자되어야 한다. 완공되면 이 프로젝트는 현재 껀저 인구의 3배에 달하는 228,000명 이상의 거주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약 9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3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주요 프로젝트는 총리의 투자 승인을 받은 껀저 국제 중계 항구이다.

 

그러나 도심과 껀저를 연결하는 교통은 그에 상응하는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현재 도심에서 해안 지역까지는 빈칸 페리를 통과해야 하는 룽삭 노선만 있다. 수년간의 제안 끝에 페리를 대체할 껀저 다리 프로젝트는 아직 실행되지 않고 있다.

 

빈그룹, 껀저 해상 슈퍼 프로젝트 곧 착공 예정

[투자] 호치민시 해안 지구 껀저를 주목하라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