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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SK,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 지분 일부 매각으로 주요 주주에서 철수

 

SK그룹이 투자 포트폴리오 구조 조정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의 VIC 주식 약 5,086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6.05% 지분을 보유한 SK의 그룹 금융 회사 SK Investment Vina II PTE는 현재 빈그룹의 최대 외국 주주이다.

 

매각 후 SK는 베트남 그룹의 지분 4.72%를 소유하게 돼 더 이상 주요 주주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빈그룹이 금요일에 제출한 서류에 언급되었다. 이 거래는 1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풋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현재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매각으로 약 5,081억 동(2,003만 달러)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VIC라는 티커로 상장된 빈그룹 주식은 금요일에 각각 40,500 동(1.6달러)에 마감했다.

 

빈그룹의 총괄 이사인 응우옌비엣꾸앙은 별도 성명에서 "SK와 빈그룹은 앞으로 개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여러 협력 기회에 대해 여전히 논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19년 5월, SK는 10억 달러에 빈그룹의 지분 6.1%를 인수했다. 당시 VIC 주식은 113,000 동(4.45달러)에 거래되었다. SK는 1억 5,430만 VIC 주식을 직접 매수했고, 현재 WinCommerce로 알려져 있으며 마산그룹이 소유한 소매업체 VinCommerce에서 5,140만 VIC 주식을 매수했다. 이 거래 이후 SK 그룹은 총 2억 570만 VIC 주식, 즉 6.15% 지분을 보유했다.

 

2023년 VIC 보고서에 따르면 SK그룹은 베트남 대기업의 주식을 약 2억 3,150만 주 보유하고 있으며, Vietnam Investment Group JSC, 빈그룹 회장 팜낫브엉, VMI JSC에 이어 4번째 주주가 되었다.

 

2024년 9월, 마산(HoSE: MSN)은 2억 달러에 SK그룹으로부터 WinCommerce의 지분 7.1%를 인수했다. SK는 지난해 11월 MSN 주식 7,600만주 양도를 완료해 마산 지분을 3.67%로 줄이고 주요 주주 지위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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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