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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FDI] 수십 억 달러의 외국 자본, 부동산에 쏟아 짐, 작년보다 2.2배 증가

올해 첫 9개월 동안 외국 기업은 부동산에 약 44억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기획투자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첫 9개월 동안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계속 증가했다. 9월 30일 기준 총 FDI 자본은 약 250억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했다. 9월에만 총 FDI 자본이 약 43억달러로 연초 이후 몇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가 경제 21개 부문 중 18개 부문에 몰려들었다. 이중 가공 및 제조업이 156억달러 이상으로 전체 등록 투자 자본의 63%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며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부동산 부문은 총 투자 자본이 44억달러에 육박하여 전체 등록 투자 자본의 거의 17.7%를 차지하여 2위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부동산 부문의 FDI 자본은 2.2배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 총 등록 자본이 각각 11억달러 이상, 9억2천만달러 이상에 달하는 전력 생산 및 유통 및 도매 및 소매 부문이 그 뒤를 이었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수익률로 투자를 유치하는 신흥 시장이다. 현재 주거용 부동산 부문의 수익률은 연간 약 8~10%로, 동남아 지역의 일부 국가의 연간 2~3%보다 높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 CBRE는 또한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M&A(인수합병) 시장에 많은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활동은 많은 투자자들이 자본 부족으로 인해 예정보다 늦어지는 프로젝트에 대한 활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로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한국에서 주식을 환매하는 형태로 베트남의 부동산 프로젝트에 자본을 이전하기 시작했다.

 

지역적으로는 박닌, 호치민, 꽝닌, 빈즈엉, 하노이, 하이퐁, 동나이, 박장과 같은 지방과 도시에 외국 자본이 집중되어 있다. 이들은 첫 9개월 동안 신규 프로젝트의 약 80%와 국가 전체 투자 자본의 거의 73%를 차지한다. 또한 좋은 인프라, 안정적인 인적 자원, 행정 절차 개혁 및 투자 촉진과 같은 외국인 투자 유치에 많은 이점을 가진 지역이기도 하다.

 

9월 현재 총 등록 자본금이 약 4천920억달러에 달하는 4만1300개 이상의 유효 FDI 프로젝트가 있다. FDI 프로젝트의 누적 실현 자본금은 약 3천150억달러로 추정되며, 이는 전체 등록 투자 자본의 약 64%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 자본은 양적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투자 프로젝트의 질적 수준도 긍정적으로 개선되었다. CBRE는 향후 2년 동안에도 많은 양의 FDI 자본이 부동산 시장으로 계속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FDI 자본이 베트남으로 유입될 때 행정적, 법적 절차와 토지 부족이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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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