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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삼성 베트남 4대 공장의 상반기 매출은 증가, 이익은 감소

삼성 베트남 자회사 4곳은 2024년 상반기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42조173억원(313억8000만달러)을 기록했지만, 세후이익은 2% 감소한 2조9397억원(22억달러)을 기록했다고 인베스터 신문이 밝혔다.

 

 

삼성의 해당 기간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 응우옌(SEVT)이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는데 매출은 20.47% 증가한 18조4891억원(138억1000만달러), 세후이익은 30.17% 증가한 1조5183억원(11억3000만달러)을 기록했다. SEVT의 매출은 전 세계 삼성 자회사 중 미국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 아메리카(Samsung Electronics America, Inc.)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베트남(SDV)은 9조1097억원(68억달러)의 매출에 3797억2,000만원(2억8360달러)의 세후이익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4%, 10.81% 감소한 수치이다. 또한 박닌에 본사를 둔 삼성전자 베트남(SEV)은 10조9503억원(81억8천만달러)의 매출과 9275억5000만원(6억9280만달러)의 세후이익을 올렸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13%, 1.9% 증가한 것이다.

 

호치민에 위치한 삼성전자 HCMC CE 콤플렉스(SEHC)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3% 증가한 3조4683억원(25억9000만달러)을 기록했지만, 세후이익은 67.6% 감소한 1141억4000만원(8530만달러)을 기록했다.

 

전 세계 삼성전자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081억8000만 , 세후 이익은 503% 증가한 123억달러를 기록했다.

 

삼성은 2008년 베트남 북부 박닌성에 휴대폰 공장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이후 타이응우옌, 하노이, 호치민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삼성은  SEV와 SEVT에서는 스마트폰, SEHC는 TV, SDV는 디스플레이 패널 등 아시아에서 수많은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쩐홍하 부총리는 최주호 삼성베트남 총괄이사를 만난 자리에서 삼성이 베트남의 디지털 및 녹색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선구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최주호 총괄이사는 삼성 베트남이 총 228억달러를 투자하여 6개의 생산 시설과 1개의 R&D 센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1~7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35억달러 상당의 제품을 해외로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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