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부동산

호치민 아파트 임대료는 계속 상승

 

호치민 아파트 임대료는 중·고급형을 중심으로 많은 지역에서 5~15% 상승했다.

 

티엔민 씨는 7구역에 새로 구입한 아파트에 막 입주했는데, 임대료보다 은행 할부금이 낮아져 월세가 계속 오르자 저금리를 이용해 집을 사게 되었다.

 

"지난해 저는 침실 3개, 96제곱미터짜리 아파트 한 채에 대해 한 달에 1950만동을 지불했다. 올해 초, 집주인은 2200만동으로 올렸다"라고 민씨는 말했다. 그가 언급한 아파트는 투득시의 마이찌토-동반꽁 거리 모퉁이에 위치하고 있다.

 

중개업자 호앙푹씨는 중위권 전세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5% 상승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하는 반면 고급 아파트나 아름답고 중심지역의 임대료는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야똣(Nha Tot)의 자료에 따르면 호치민시의 절반 이상 지역의 아파트 임대료는 지난 1년 동안 4~40% 상승했다.

 

예를 들어, 투득시의 평균 임대료는 월 920만동에서 12.4%에 해당하는 1030만동으로 상승했다. 마찬가지로, 4구역과 푸년의 임대료도 작년 중반에 비해 17~28% 증가해 월 1350만동과 960만동이다.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의 보고서는 호치민시의 임대 아파트 시장을 가격 상승 사이클로 평가하기도 한다. 올해 첫 3개월 동안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여 월 평균 제곱미터당 10달러에 달했다. 이러한 변동은 새로운 고품질 프로젝트에서 기록되었으며 나머지 시장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JLL의 아시아 태평양 연구 이사 로디 알렌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호치민시는 자카르타, 방콕, 마닐라와 함께 시장 그룹 중 아파트 임대 가격이 눈에 띄게 성장한 4개 도시라고 말했다. 그는 "호치민시는 주거용 부동산 관점에서 이 지역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공급 부족으로 인해 임대 부문은 가격을 꾸준히 상승한다. CBRE에 따르면 1분기에 약 500채의 아파트가 호치민시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이들 중 대부분은 작년에 판매된 프로젝트에 속한다. 이는 호치민시에서 지난 15년 동안 분기별 아파트 매매 건수 중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에 해당한다.

 

그러나 '좋은' 프로젝트는 여전히 소득이 좋은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호앙푹은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 생활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변화하고 있다. 그들은 편안한 아파트를 사는 대신 임대하는 데 한 달에 2천만~3천만동을 쓸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아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 출시… 순기능 극대화로 건강한 여론 정보 형성
Q&A 커뮤니티 ‘아하(aha)’를 운영 중인 아하앤컴퍼니(대표 서한울)가 과거 포털사이트에서 사라졌던 ‘실시간 인기 검색어’ 서비스를 부활시키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편향되지 않은 여론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하만의 실검 서비스인 ‘아핫뉴스’는 조작과 어뷰징 등 기존 실검 서비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순기능만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핫뉴스’는 알고리즘에 편향된 뉴스가 아닌, 실시간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뉴스와 정보가 넘쳐나는 환경에서 누구나 가장 빠르고 중립적으로 최신 이슈와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하며, 효율적으로 이슈를 파악하고 최신 트렌드를 놓치지 않게 돕는다. 특히 긴급 재난이나 속보, 공공 안전 경보 등 신속한 정보 습득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 가치를 더욱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핫뉴스’는 단순히 실시간 이슈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최신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댓글’ 기능과 이슈에 대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시켜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이는 여론과 대중의 관심사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왜곡 없는 집단 지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