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에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846,434명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를 여행한 270만명 관광객의 31.1%를 차지했다.
다낭(Da Nang), 나짱(Nha Trang), 푸꾸옥(Phu Quoc)과 같은 많은 인기 있는 관광지와 함께 베트남은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관광객들에게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관광지로 부상했다.
통계에 따르면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인 해안 중심 도시 다낭 외에, 최근 나짱, 푸꾸옥, 달랏과 같은 다른 목적지들도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만 거의 73,865명의 관광객이 서울에서 다낭으로 가는 항공편을 예약했고, 약 141,130명은 나짱 항공편을 이용했다. 게다가, 푸꾸옥 섬으로 가는 항공 노선도 53,680명의 한국인 승객을 기록했다.
증가하는 베트남 방문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의 저가 항공사들은 다낭이 아닌 나짱과 푸꾸옥 노선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베트남행 항공편을 늘렸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부터 하루 1편의 운항 빈도를 가진 부산~나짱 노선을 추가로 개설했으며, 인천, 청주, 부산 출발 나짱 노선도 하루 3편으로 늘렸다. 한편 대구~나짱 노선은 코로나19로 인한 공백기를 거쳐 6월 19일부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미 인천에서 나짱으로 가는 항공편을 운영했던 이스타항공도 7월 19일부터 푸꾸옥으로 가는 신규 노선을 주 7회 왕복 운항할 계획을 밝혔다.
-베트남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