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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부가가치세 환급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다

한국 기업 대표들은 소득세 감면 인센티브와 일부 지역의 부가가치세 환급 지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2월 29일 오후 국세청과의 간담회에서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정부의 세금과 관세 지원 덕분에 베트남 기업이 다방면에서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대사는 일부 사업체들이 이전에 약속되었지만 지금은 취소된 소득세 인센티브 및 면세와 관련된 어려움을 보고했다고 알렸다. 부가가치세 환급은 또한 기업들에게 문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국제운송행위로 인한 추가소득이 있는 과세대상 소득 목록에 계약자 계약금을 포함하거나 이중과세를 하는 규정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기업들은 2023년 8월 호치민시 지도자들과의 대화에서 부가가치세 환급 지연을 언급했다. 예를 들어, "석탄" 식품 분야의 한 기업은 토지이용권 증명서 취득 지연으로 인해 이 세금 환급을 요청할 수 있는 서류가 충분하지 않았다.

 

세금 환급 외에도 한국 기업들은 직원 1인당 초과 근무 시간이 연간 200시간을 넘으면 법인세를 공제할 수 없다는 점도 우려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코참: KoCham) 관계자는 "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실제로 인력 부족으로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근로자들이 초과 근무를 하도록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화에서, 재정부 차관 까오안뚜안은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한국 기업들로부터 수백 개의 문서들을 받고 처리했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고 극복하기 위한 많은 해결책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확장투자사업에 대한 세금환급 정책과 관련해서는 자문기관이 검토 중이며 "사업자에 대한 세금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마이손 세무총국 부국장이 밝혔다. 초과 근무 시간과 관련해 부국장은 특정 직무에 한해 직원 1인당 연간 200시간 이내, 최대 300시간 이내로 근무할 수 있다는 규정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기업은 규제를 조화시키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한국 기업의 예산 분담금은 매년 증가하여 지난 5년간 거의 175조동 달했다. 이 숫자는 FDI 기업의 전체 예산 수입의 11%, 국가 예산의 3%를 차지한다.

 

1월 현재, 한국은 거의 9900개의 프로젝트로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144개 국가 및 지역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220억 달러 이상으로 베트남에 자본을 쏟아 붓는 한국 기업 중 선두이며 올해, 삼성그룹은 10%의 성장을 기대한다.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증가시키는 동기는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기보다는 자본을 투자한 기업의 확장 투자에서 반영된다고 말했다. 즉, 새로운 기업은 베트남의 투자 환경을 평가하기 위해 기존 사업체의 결정을 관찰 할 것이다. 최 대사는 "불확실성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불투명하고 예측 불가능한 세무행정이 투자를 얼어붙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그는 베트남이 기업이 역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경제 생태계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면서 이는 과세 기반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예산 수입을 보장하는 열쇠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까오안뚜안 차관은 기업을 위한 보다 공평하고 유리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절차를 개혁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신의 권한을 벗어난 내용에 대해서는 기록하고 재정부에 보고하여 정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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