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베트남,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터 센터 시장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은 올해 말까지 10억4천만달러 규모로 성장해 복합 성장률 10.7%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보고서에서 사빌스 아시아-태평양은 2023년 베트남을 전 세계적으로 10대 신흥 데이터 센터 시장 중 하나로 인정하였다. 베트남은 44개의 서비스 제공업체와 함께 28개의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 총 용량은 45 MW에 달한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가 가장 많은 대표성을 기여하고 있음도 보여주고 있다. 그중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인도 등은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투자자 유치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언급할 만한 것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은 인구가 30배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홍콩과 싱가포르보다 데이터 센터가 적다.

 

그러나 베트남은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과정과 디지털에 능통한 젊은 인구 덕분에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

 

 

사빌스는 이 시장에 관심을 표명하는 초규모 기업들이 잇따라 문을 연 이후, 2021년 1분기부터 베트남에서 입지를 찾고 있는 해외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 잠재적 합작 파트너들로부터 많은 요청을 받았다. 현재 시장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여전히 국내 통신사들이다.

 

정부는 베트남이 중요한 디지털 센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의 데이터 센터 시장은 2022년 5억6100만달러에서 2023년 10억4000만달러로 성장하여 복합 성장률 10.7%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사업의 50%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2022년 2월부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술 분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6G 기술 연구 개발 계획도 발표했다.

 

사빌스 하노이에 따르면, 급속한 성장은 데이터 프라이버시, 네트워크 보안 및 지속 가능한 자원 소비, 신뢰성 및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위험과 책임을 수반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베트남이 클라우드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및 에지 컴퓨팅의 도전과 기회를 해결하고 국가의 디지털 미래를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