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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11월 외국인 방문객 연중 최고치를 기록

베트남은 11월 외국인 방문객이 123만명으로 전달보다 10.9% 증가했고, 올해 들어 지금까지 월별로는 가장 많았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베트남에 도착한 외국인 수는 11개월 동안 1120만명에 달했고 베트남은 연말까지 약 13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유럽은 영국(38.6%), 프랑스(72.5%), 독일(36.1%), 이탈리아(55.1%), 덴마크(32.9%), 스웨덴(84.8%), 노르웨이(52.7%), 핀란드(30.2%), 스페인(15.5%) 등 베트남의 일방적인 비자 면제 정책을 누리고 있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전달 대비 58.5%로 대륙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베트남은 8월 15일부터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 한국, 스페인, 스웨덴, 영국 여권 소지자의 무비자 입국을 15일에서 45일로 연장했다. 또한, 복수 입국이 가능한 e-비자 기간을 30일에서 3개월로 연장했다.

 

올해 첫 11개월 동안 한국은 계속해서 베트남 관광객의 가장 큰 원천(320만명)이었고, 중국 본토(150만명), 대만(758,000명), 미국(658,000명), 일본(527,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상위 10위 안에는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호주, 인도가 포함되었다.

 

최근 팜민찐 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응우옌반훙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중국과 인도 관광객에게 단기 비자 면제를 허용하는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중국과 인도는 현재 베트남의 가장 큰 관광 공급 시장 중 하나이다.

 

또한 호주, 캐나다, 미국 등 부유한 국가와 EU 27개 회원국의 나머지 20개 회원국에서 온 방문객에 대한 면제를 제안했다. 지금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국민만 비자 없이 베트남에 입국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우호적인 비자 정책으로 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 진흥을 위해 비자 면제 제도 확대를 여러 차례 제안했다.

 

베트남은 25개국 국민에게 비자를 면제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162개국, 필리핀은 157개국, 태국은 65개국 국민에게 비자를 면제하고 있다.

 

대유행 이전에 베트남은 기록적인 18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

 

베트남 항공사들은 최근 여행 붐에 힘입어 다낭, 나짱, 호치민, 하노이 등 인기 관광지에서 아시아 및 유럽 관광 허브까지 일련의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총리는 최근 안정적인 정치 및 안보, 우수한 인프라, 다양한 자연 경관,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 등 관광 진흥을 위한 베트남의 탁월한 장점과 기회를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관광객 수가 적고 관광 연결성이 좋지 않아 관광 개발이 아직 국가의 잠재력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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