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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인수합병] 해외기업 베트남 인수합병 시장 투자 모색

11월 13일 호치민에서 열린 글로벌 M&A 파트너스(GMAP) 회의에서 "미국과 유럽의 많은 기업들이 내년 베트남에서 인수합병(M&A) 시장에 투자를 쏟아붓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반 앨버 GMAP 공동창업자는 "베트남은 젊은 인구와 인상적인 경제성장, 빠르게 증가하는 중산층 소비자들 덕분에 세계에서 외국인 직접투자(FDI)에 가장 매력적인 곳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베트남은 수년에 걸쳐 일본, 한국, 싱가포르, 태국, 대만(중국) 그리고 중국을 포함하여, 다양한 아시아 시장으로부터의 M&A에 FDI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유럽으로부터의 투자와 북미와 남미로부터의 투자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앨버는 "현재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한 베트남 시장에서 기회를 찾는 영국, 미국, 유럽 등의 신규 투자가 활발해 기업들이 큰 생산능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의 인플레이션 상승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인상적인 베트남 경제 성장이 큰 관심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이 자산을 보존하기 위해 긴급히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행정부는 미얀마 역시 이러한 경쟁 우위가 감소하고 있지만 인건비가 낮다고 언급하며 몇몇 아시아 국가들의 상황을 개괄했다. 한편, 가장 큰 제조업 시장인 중국은 인건비가 높아서 투자자들이 베트남을 포함한 다른 지역 시장으로 투자를 전환하도록 만들었다.

 

GMAP의 공동 설립자는 스위스 투자자 2명이 최근 중국의 인프라와 노동력의 질을 탐구하기 위해 현장학습을 한 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과 베트남 기업 간 인수합병(M&A) 자문회사인 베트남 RECOF의 샘 요시다 상무는 현재 베트남 시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해 잠재적인 판매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경영진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국제 M&A 금융인들은 투자금이 통상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소비재, 소매, 식품 생산·가공, 물류, 금융 서비스 등 잠재적 분야에 투입되는 등 취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팬데믹은 냉동 보관 공급망을 포함한 물류 서비스를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만들었다.

 

호치민에서 열린 GMAP 컨퍼런스에는 유럽, 미주, 아시아태평양 지역 50개국 M&A 기업 임원들이 참석해 특히 2024년 전 세계와 베트남의 M&A 투자 동향을 점검했다. 또 베트남 투자 지형과 법적 틀, 신흥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도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GMAP 콘퍼런스에서 M&A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분야는 제조업, 소매업, 반도체칩, 식품, 창고생산, 핀테크 등이다.

 

핀그룹은 상반기 베트남 M&A 시장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한 27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거래 성공 건수도 같은 기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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