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보낸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국가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 2024년에 276억달러)을 차입하고 롤오버 및 재융자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지출액은 국회가 승인한 수치와 실제 2023년 수치보다 각각 55조동(22억4천만달러), 71조6700억동이 더 많다.
자금은 채권 판매, 공적개발원조(ODA), 그리고 외국인 우대 대출에서 나올 것이다. 이 중 정부는 2023년 대비 84조3천억동(34억6천만달러)이 증가한 395조9천억동(161억6천만달러)을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국내외에서 대출을 받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프로젝트에 대해 보증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지방정부들은 30조6천억동(12억5천만달러)을 차입하여 내년에 부채 상환에 4조1천억동(1억6천만달러)을 사용할 계획이며, 미상환 대출금은 2024년 말까지 96조동(39억4천만달러)에 이를 것이다.
게다가 정부는 내년에 총 75억-85억달러의 순융자를 받을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의 공공 부채는 2024년 말 GDP의 39~40%, 정부 부채는 37~38%, 외채는 38~39%가 될 것이다. 정부의 직접 부채 서비스는 국가 예산 수입의 24~25%를 차지할 것이다. 모든 수치는 규제 한도를 밑돌고 있다.
2023년 정부는 GDP의 4%의 재정적자, 39~40%의 공공부채, 36~37%의 정부부채, 37~38%의 외채를 예상하고 있다.
2024년 차입 계획에서는 GDP 성장률 전망치를 6.0~6.5%로 제시하고 있다. 국가 예산 수입은 2023년 예상치보다 30조동(12.3억달러) 증가한 1650조동(673억4천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재정 적자는 GDP의 3.6%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