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기업경영위원회(CMSC) 산하 19개 기업집단과 기업은 지난해 베트남 GDP의 20%에 해당하는 820억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페트로베트남과 광산그룹 비나코민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CMSC의 팜반손 대표에 따르면 19개 비즈니스 그룹과 기업의 통합 자본은 2022년 1150조동(471억8000만달러)을 넘어 관리를 위해 CMSC로 이전된 2018년보다 거의 10% 증가했다고 한다. 그들의 통합 자산은 2300조 동에서 거의 2500조동(1025억6천만 달러)로 증가했는데, 이는 전국 국영 기업이 보유한 수치의 65%에 해당한다고 손씨는 화요일 국가 자본 관리에 관한 세미나에서 말했다.

손 대표는 현재 그룹과 기업들이 경제의 많은 핵심 분야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베트남전기(EVN), 페트로베트남, 비나코민이 개발한 발전소는 국내 전력 생산량의 약 87%를 공급하고 있으며, 석유 부문에서는 국영기업(SOE)과 그 자회사들이 소매 시장 점유율의 8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대형 공기업들이 아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고, 경제의 원동력이 되는 산업과 분야에 자본을 배분하지 못하고 있으며, 핵심기술과 첨단기술 분야에서 국가의 경제 구조조정을 이끌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전 중앙경제관리원 부원장 보찌탄 박사는 위원회가 새로운 추세에 맞게 운영 모델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이 펀드운용사와 유사한 모델로 개혁·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를 통해 운용·운용 메커니즘의 현재 단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기획투자부(MPI)가 다수의 법인에 투자 자율성을 부여하고 급여와 상여금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더 높은 수익을 얻는 샌드박스 모델 시범 운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국가 자본 관리의 유연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세계 펀드 관리 회사들로부터 어떻게 감시하고 전략적인 목표를 설정할 것인지를 배울 필요가 있다."라고 탄은 말했다.

도탄쭝 MPI 차관은 SOE들이 보유한 자원에 상응하여 발전하지 못했으며, 국제 시장에 도달할 수 있는 높은 부가 가치와 경쟁력을 갖춘 핵심 제품과 서비스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기업에 할당된 국가 자본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더 강력한 분권화를 추진해야 한다"며 CMSC가 19개 기업의 자원을 조정하고 동원하는 지휘자로서의 역할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쭝 차관은 SOE들이 투자에 우선순위를 둔 분야와 산업을 명확히 파악하고 선구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대규모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SOE들은 경제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기 위해 해상 풍력, 그린 수소 또는 칩 제조와 같은 크고 어렵고 새로운 것들을 떠맡아야 하며, 다른 분야에서는 민간 기업들에게 여지를 남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MPI는 다른 경제 분야의 길을 개척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촉진하기 위해 당국에 제출할 대규모 SOE 개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