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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2023년 베트남 GDP 성장률 전망 5.8%로 조정

 

ADB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경우 대외 수요 회복이 더욱 어려워지고 동 환율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샨따누 짜크라보티(Shantanu Chakraborty) 베트남 ADB 국가국장은 27일 오전 아시아개발은행(ADB) 기자회견에서 2023년을 베트남 경제의 어려운 해로 평가하고, 대외수요 위축과 중국의 완만한 회복세가 맞물려 수출 중심의 제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만, 완만한 물가상승률을 바탕으로 한 내수 호조에 힘입어 경제는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 

 

ADB는 베트남의 2023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5%에서 5.8%로 조정했는데, 이는 글로벌 수요 부진을 반영한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주요국 통화긴축, 지정학적 불안 지속 등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아 2024년 성장률은 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하락하여 2023년 3.8%, 2024년 4%를 기록하였다.

 

 

ADB 대표는 향후 경제에 대한 리스크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계경제의 상당한 하락과 ADB의 주요 교역국인 미국과 유럽의 높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 달러의 상승 모멘텀은 베트남 경제에 더욱 큰 도전을 야기하고 있다.

DXY 지수는 106포인트까지 상승했다(출처: TradingView).

 

ADB는 수출입을 전망하면서 세계 수요 약화가 2023년과 2024년 남은 기간의 무역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2023년 8월 수출은 전월 대비 7.7% 증가하며 회복 신호를 보였다.

 

올해와 내년에 수출입 증가율이 5.0%로 완만하게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GDP의 약 3% 수준으로 추정했다. 생산활동이 회복되고 생산용 원자재 수입이 증가하면 2024년경 경상수지는 GDP의 2%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했다.

 

그 외 부문은 양호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서비스는 관광 및 관련 서비스의 활성화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8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하여 2023년 8월까지 매출이 같은 기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업은 식품가격 상승의 수혜를 받을 것이며, 2023년에는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환율 상승 문제에 대해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응우옌바훙은 중앙은행이 탄력적으로 운영되어 진폭을 확대하고 있으며 환율 변동이 사전 설정된 진폭 내에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중앙은행은 환율과 관련하여 어떠한 정책적 어려움도 겪지 않았다.

 

훙 씨는 현 상황에서 금리 인하는 외화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사람들은 낮은 이자율로 인해 동화 대신 달러 유지하려고 하여 외화 수요가 증가한다. 그러나 수출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 수요 변동폭이 크게 크지는 않았다. 최근 환율 등락은 베트남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줄이기 위해 어음을 재발행했으며 다시 안정되기까지 짧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정보와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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