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특히 환급을 받을 때 좌절감을 표시한 국내외 기업의 불만에 따라 부가가치세법(VAT)을 추가로 개정할 예정이다. 9월 6일에 있을 국회 입법 회의를 위해 준비된 문서에서, 재정부는 올해 말까지 2024년 입법 안건에 대한 수정안을 국회 상임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은 다른 부처와 국회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2024년 5월에 소집될 국회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5개월 뒤 다시 국회에서 통과할 것이다.

현지 수요와 생산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의 최고 입법 기관인 국회는 2022년과 2023년에 통신, 부동산, 증권, 보험 및 은행 부문을 제외한 광범위한 상품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2% 포인트의 부가 가치세 인하에 동의했다. 이 인하로 인해 국가 예산은 매년 약 2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베트남에 진출한 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법의 시행, 특히 부가가치세 환급과 관련하여 반복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다.

7월 12일 청문회에서 부엉딘후에 국회의장은 재정부 산하 세무총국에 환급을 미루지 말 것을 촉구했다. 기업들은 그들의 돈이 정부 금고에 보관되어 있는 동안 신용 접근을 요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 달 뒤인 8월 16일, 삼성전자 호치민 CE 임원은 호치민시 당국에 2021년 5월 수출 가공 기업으로 지위 변경이 허용된 후 2년 동안 4400여만달러의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지 못했다고 항의했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이 베트남 기업에 불공정하고 국내 생산보다는 수입을 장려한다고 주장하며 정부에 부가가치세법 개정을 촉구했다. 가장 일반적으로 영향을 받는 제품은 비료, 농산물, 소프트웨어, 농업 기계 및 동물 사료였다.

베트남에서는 10%, 5%, 0%의 세율을 받는 4개 그룹에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한 그룹은 비과세 대상이다. 부가 가치세법은 2008년에 채택되었고, 2013년에 개정되었으며 그 이후로 약간의 업데이트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