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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에 이어 또 다른 위기에 빠진 농산물

생산량은 10년 이상 최저치로 떨어졌고, 상품 가격은 사상 최고치가 되었다.

 

 

10년 만에 최저 공급

 

폭우로 생산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세계 커피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엘니뇨로 인한 건조한 날씨가 세계 4위 커피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커피 생산을 위협하고 있다.

 

(아라비카보다 강하고 쓴) 로부스타를 주로 생산하는 인도네시아의 커피 생산량 감소는 가격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 세계 커피 가격은 2023년에 이미 40% 이상 상승했으며 6월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라보뱅크의 농산물 시장 조사 책임자인 카를로스 메라는 "인도네시아에서 연말과 내년 초에 가뭄으로 이어지는 엘니뇨 날씨 예보가 있다"고 말했다. 가뭄이 발생하면 2024/25년 작물 연도에 인도네시아의 커피 생산량이 더 감소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BMKG)은 이 열대 국가에 건조하고 더운 날씨를 오래 지속시키는 엘니뇨 기상 현상이 자바와 자바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지역의 3분의 2 이상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 지역들은 두 개의 주요 커피 생산 지역이다.

 

미국 농무부 자료에 따르면, MY23/2024년 인도네시아의 커피 생산량은 970만 봉지로 1년 전 1185만 푸대 보다 감소하고 MY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학자들은 엘니뇨가 개화와 분화의 핵심 시기인 2023년 말과 내년 초까지 강화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수마트라와 자바의 농장은 가뭄의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인도네시아의 커피 농장의 대부분은 빗물로 관개된다. 가뭄의 위협은 지난 몇 달 동안 수마트라와 자바 전역에 걸쳐 더 높은 강우량으로 커피 생산을 줄였다. 수마트라 섬 최남단에 사는 람풍의 55세 농부 페라틴 부코리는 "너무 많은 비가 내려 커피 꽃이 너무 일찍 떨어졌기 때문에 올해 수확량은 지난해의 3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개화기에 비가 너무 많이 오면 베리가 형성되기 전에 꽃이 떨어져 수확량이 낮아질 수 있다.

 

앞으로 가격은 강세

 

람풍에 본사를 둔 커피 트레이더는 로이터 통신에 "커피 공급이 매우 희박하다. 개인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5% 감소한 것으로 본다"며 공급 감소가 지난 몇 달 동안 심리를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의 커피 수확량은 0.7~1.0톤/헥타르이며, 로부스타 커피의 세계 최대 공급국인 베트남은 2.7톤/헥타르를 생산한다.

 

2021-2022년 커피 연도에 베트남의 커피 생산량은 180만톤 이상에 달한다. 베트남의 커피 생산량은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이며 세계 최대 로부스타 커피 생산국이다.

 

인도네시아의 약 125만 헥타르의 커피 농장의 거의 대부분은 전통적인 재배 방법과 제한된 비료를 사용하는 소규모 지주 농부들이다. 많은 커피 나무들은 오래되었고, 일부 나무들은 10년 이상 전에 심어졌다.

 

정부는 커피 묘목 제공, 비료 지원, 저렴한 대출 연장 등 농민들에게 나무 재배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전체 커피 재배지의 2%만 재배되었다.

 

무함마드 리잘 농무부 연중 및 다년생 작물과장은 로이터통신에 "농부들은 커피뿐만 아니라 땅에서 많은 다양한 상품을 재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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