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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올해 베트남 성장률 전망 5.8% 하향 조정

 

아시아개발은행(ADB)은 베트남의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6.5%에서 5.8%로, 2024년에는 6.8%에서 6.2%로 하향 했다.

 

7월 19일에 발표된 아시아 개발 전망(ADO) 7월에 따르면, 약한 외부 수요가 제조업과 산업 생산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반면, 국내 여건은 앞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2023년과 2024년에는 인플레이션이 4.0%로 둔화될 것으로 했다. 

 

ADB는 올해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유일한 기관이 아니다. 지난 7월 HSBC의 '베트남 한눈에'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베트남 GDP 성장률 전망도 5%로 수정했다.

 

세계은행(WB)은 '세계 경제 전망' 6월호에서 올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6%로 낮춰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에 비해 약 0.3% 하락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6월호 베트남 거시 모니터링에서 WB는 또한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함께 외부 수요의 지속적인 감소가 베트남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수입과 수출 모두의 위축은 물론 산업 생산의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ADO의 최근 보고서에서 ADB는 강력한 내수가 지역의 회복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아시아 및 태평양 개발도상국의 성장률 전망을 4.8%로 유지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은 4월의 4.2%와 비교하여 올해 3.6%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24년의 향후 인플레이션 전망은 당초 예상치인 3.3%에서 3.4%로 상향 조정되었다.

 

아시아 개발 은행에 따르면, 경제를 세계에 개방하기로 한 중국의 결정이 이 지역의 성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인 올해는 서비스 분야에서 내수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4월 전망치와 변함없이 5.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통화 긴축이 주요 선진국의 경제 활동을 지연시키면서 아시아의 전자 제품 및 기타 공산품 수출의 수요는 둔화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의 내년 성장률 전망은 지난 4월 4.8%에서 4.7%로 소폭 하향 조정되었다.

 

"아시아와 태평양은 꾸준한 속도로 전염병으로부터 회복되고 있습니다," 라고 ADB의 수석 경제학자인 알버트 박이 말했다. "국내 수요와 서비스 활동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많은 경제가 관광업의 강력한 회복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산업 활동과 수출은 여전히 부진하고, 내년 세계 성장과 수요 전망은 악화되었다"라고 그가 덧붙였다.

 

ADB는 아시아 태평양 대부분의 하위 지역에 대한 성장 예측을 유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예외로 4월 전망치 각각 4.7%, 5.0%에서 올해 4.6%, 내년 4.9%로 하향 조정됐다. 코카서스와 중앙아시아의 전망치는 2023년 4.4%에서 4.3%로, 2024년 4.6%에서 4.4%로 소폭 하향 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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