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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건사고] 공안부: ' 테러리스트이다. 닥락의 두 개의 코뮌 사무실을 공격한 단체는'

국토안보부 장관에 따르면 이 무장단체의 용의자는 미국에 본부를 둔 테러조직의 일원으로 베트남에 침투해 공격계획을 수행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지난 6월 20일 팜응옥비엣 국토안보부 소장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주최 테러방지군 수뇌부 정상회의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밝혔다.

 

비엣 소장은 지난 6월 11일 오전 닥락성 꾸꾸인 지역의 에티에우(Ea Tieu)와 에크투르(Ea Ktur) 공동체 두 곳에서 발생한 행동을 "조직적인 테러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총기와 사제 무기로 무장한 용의자  두 무리가 정부청사와 사람들을 공격해 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고 3명을 인질로 잡았다.

 

체포된 74명의 용의자 중 1명은 미국에 본부를 둔 조직의 일원으로 이 조직으로부터 베트남에 잠입해 공격을 감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체포된 용의자들

 

팜응옥비엣 소장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개인이나 국제 테러 조직에 의해 자행된 테러 행위가 없으며 그들의 활동이 포착되지 않았다. 하지만, 당국은 외부 테러가 베트남의 국가 안보를 해칠 위험이 네 가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첫째, 베트남에는 외국 외교 본부와 같은 테러 대상들이 있다. 둘째, 중동에서 동남아로 이동하는 IS 무장세력의 흐름에 따른 위험이다. 셋째, 테러 및 폭력적인 극단주의 단체들은 기술과 사회적 네트워크의 발전을 철저히 이용하여 전 세계에 극단주의를 확산시킨다. 베트남은 인터넷 사용자가 많은 국가 그룹에 속해 있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넷째, 베트남 망명 반동 단체들과 극단주의자들은 민족적, 종교적 문제를 이용하여 베트남에서 몇몇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테러를 지휘하기 위해 사람들을 베트남에 침투시킨다.

 

베트남은 용의자들을 묵인하고 지원하고 지시한 개인과 조직을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관련 국가들과 국제기구들이 유사한 활동을 조사하고 퇴치하는 데 있어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6월 11일 새벽 공격받은 에티에우 코뮌의 인민위원회 본부

 

두 공동체의 본부를 공격한 그룹에 의해 사망한 사람들은 Ea Ktur 코뮌의 비서, Ea Tieu 코뮌의 의장, 4명의 경찰과 3명의 민간인이다. 또한 두 명의 경찰관과 많은 다른 사람들을 다치게 했다.

 

공안부는 이번 공격을 "매우 폭력적이고 야만적이며 무모하고 비인간적인" 행위로 규정했다. 용의자들은 "만약 그들이 코뮌 경찰관들과 만나면 살해하고, 재산을 털고, 총기를 훔칠 것을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6월 20일까지 당국은 총 7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고,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잡았다. 용의자들은 대부분 크롱북 지역에 있고, 나머지는 지방 안팎의 다른 지역 출신이다. 그들은 조종당하고, 선동 당해 테러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공안은 군총 4정, 사제총 4정, 탄환 200여 발, 수류탄 2정, 칼, 각종 무기 등 각종 서류와 전시물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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