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전자상거래] 틱톡, 동남아 전자상거래 활용 위한 수십억 달러 투자 발표

목요일에 틱톡은 데이터 보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조사가 강화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에서 향후 몇 년 동안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틱톡 CEO 소우지추의 말을 인용하여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에 향후 몇 년 동안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다. 이 지역에서 앱의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강조하기 위해 자카르타에서 조직된 포럼에서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틱톡은 지출 계획에 대한 자세한 분석을 제공하지 않았지만, 전자 상거래 플랫폼 틱톡 샵에 가입하려는 소규모 벤더를 교육, 광고 및 지원하는 데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는 플랫폼의 콘텐츠가 더 많은 사용자를 추가하고 광고를 넘어 전자상거래로 확장됨에 따라 소비자가 라이브 스트리밍 중에 앱의 링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틱톡은 동남아시아에 8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이 지역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의 플랫폼에서 200만 명의 소규모 판매업체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인용 보도했다.

 

모멘텀웍스에 따르면 틱톡은 2021년 6억달러에서 지난해 동남아 전역에서 44억달러의 거래를 촉진했지만 여전히 싱가포르 헤비급 쇼피의 2022년 지역 상품 매출 480억달러에 크게 뒤졌다. 국제 컨설팅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지역의 전자 상거래 거래는 거의 1000억달러에 달했으며 인도네시아는 520억달러를 차지했다.

 

베트남에서 규제 당국은 틱톡 사용자들이 가짜 뉴스, 비방, 모욕을 퍼뜨리기 위해 사적이고 개인적인 이미지를 임의로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5월 중순에 "독성" 콘텐츠를 목표로 틱톡의 운영을 조사했다. 베트남 정보통신부(MIC)는 이달 초 플랫폼의 침해를 발견했으며, 틱톡의 이번달 활동을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컨설팅업체 데이터리포트에 따르면 베트남 틱톡 이용자 수는 5천만명으로 늘었다. 틱톡은 중국 바이트댄스가 소유하고 있다.

 

현지 전자상거래 분석업체 Metric.vn 에 따르면 베트남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Shopee, Lazada, Tiktok Shop, Tiki 및 Sendo는 2023년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39조동(16억6천만달러)의 총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에 41만2769명의 판매자가 3억9000만개의 제품 주문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Shopee가 2억 8970만개 품목에 대해 24조,000억동(10억5000만달러)의 매출로 선두를 차지했고, Lazada가 7조5000억동(3억 1930만달러)과 5520만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TikTok Shop이 6조2510만동(2억5000만달러)의 4210만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은 1억명,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약 2억8천2백만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다. 전 지역의 인구는 약 6억3천만명이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